무얼 하고 살지 고민하던 평범한 대학생 철웅은 운명 같은 계기로 사람의 목숨을 구하면서 소방관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하지만 2000년대 초, 대한민국 소방관의 처우는 철웅의 상상과는 매우 달랐다. 신임 소방관으로서 온 힘을 다하는 철웅, 어느 날 대한민국 소방 역사의 전환점이 될 사건을 맞이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