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사망 후 새로운 삶을 꿈꾸며 무작정 서울로 올라온 왕담, 왕담의 삼촌은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한다면 정착 자금을 지원해 주겠다는 조건을 건다. 하지만 새로운 학교는 매일매일 사람 때리는 소리가 난다고 일명 '빡고'라 불리는 학교였는데.. 왕담은 과연 전교 1등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