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평범하게 살던 나, 한지안. 어느 날 내가 읽던 소설 속에 빙의했다? 문제는 이게 두 번째 빙의라는 것. 심지어 첫 빙의와는 다른 인물?! 게다가... 바보라고 소문이 난 공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