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학과 소문에 오르내리는 인기인, 알파 서하준. 만취한 다음 날 쏟아지는 엉덩이 통증과 오메가 향에 경악한다. 상대는 다름 아닌 뒤숭숭한 소문이 자자한 오메가 오윤우?! 오메가에게, 하필이면 그 오윤우에게 당한 것을 결코 인정할 수 없어 하준은 윤우와 담판을 짓기로 하는데... "설마 어제 일을 잊은 거야? 이렇게 각인까지 시켜놓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