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의 집에
주변사람들이 늘 죽음에 이르는 운명을 타고난 최 권. 그런 이유로 사람들과 교류없이 지내던 그는, 대학동기 신유영이 교통사고로 코마상태에 빠지는 사건을 겪자 죄책감에 빠진다. 다행히도 유영은 일주일 뒤 정신을 차리지만, 갑자기 자신이 권과 전생에 부부 사이였으며, 오직 자신만이 권을 구원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수상할 정도로 들러붙기 시작하는데.... "이 날이 오길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어. 다시 너를 잃지 않을거야. 권아." 하지만 우리가 진짜 전생에 부부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