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처럼 인터넷에 무분별한 혐오 글을 쓰는 오타쿠 '노먼'. 그러다 정신이 약간 이상해 보이는 익명의 게이유저를 발견한다. 두 사람은 키보드 배틀을 하다가 결국, 현피를 뜨게 된다. 하지만 알고 보니 게이유저는 같은 과 인싸 '크리스'였고, 설상가상으로 노먼의 비밀을 알게 된 크리스는 협박을 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