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비중 없는 후작 영애, 에미르 새런으로 환생했다. 애미르 새런의 목표는 평화로운 삶! 우연히 다니게 된 제국 유치원에서 원작의 꼬마 주연들을 만났다. 일개 엑스트라인 내가, 주연들을 모두 만나게 되다니! 기뻐한 것도 잠시, 어쩐지 다들 나를 썩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미래의 주인공들과 탄탄히 인맥을 쌓을 기회를 놓칠 순 없지! 그렇게 하나둘씩 주연들과 친해지기 시작하는 애미르 새런.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다들내 옆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견제하는 상황이 오게 되는데... 이 껌딱지들을 어쩌면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