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결국 이 계약은, 네가 나를 돕는 계약인거야 " 학창시절부터 동성애라는 이유만으로 끊임없는 괴롭힘을 당해온 하진 결국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 운명처럼 나타난 천사 카엘에 의해 다시 한 번 삶의 기회를 얻게 되고, 스토커를 없애는 대신 영혼을 달라는 불량 천사의 불공정(?) 계약에 동의해버린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이 천사 능글 맞아지는데? 기댈 곳 없이 외로웠던 카엘과 하진의 쌍방구원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