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저 진짜 언니 좋아해요." 해바라기처럼 바라봤던 학원 선생님 예주를 선배로 만나게 된 미대생 신비. 취중에 저돌적으로 고백을 던지고 뜨거운 밤까지 보내게 된다. 하지만 소문의 여인 제이가 예주에게 접근하면서 신비의 애정전선은 복잡해지는데... 술 마시고 입술 마시고 거친 숨을 몰아쉬는 미대생들의 뜨거운 로맨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