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을 당하며 현실을 부정하던 소년 ‘현성’은 집에 가던 길
아이를 구하다가 대신 교통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세계로 소환된다.
본인이 동경하던 이세계에 소환되어 설레는 감정도 잠시,
영문도 모른 채 곧바로 처형을 당하게 되는데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현성이는 죽지 않고 현실로 돌아오며 병원에서 눈을 뜨게 된다.
그렇게 일상으로 돌아온 줄 알고 있던 현성이의 눈 앞에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이기 시작하고
일진의 몸에 빙의한 이세계인이 자신이 용사라고 말한다.
얼떨떨함이 가시기도 전에 세상을 구해야하는 현성.
과연, 마왕을 무찌르고 원래의 세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