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소설 속 남주를 흑화하게 만든 악녀로 빙의했다.
이미 N번의 빙의를 말아먹었던 나는 결심했다.
지하실에 갇힌 남주를 구하고 탈출하겠다고.
“내가 지켜줄게."
드디어 남주의 정체가 밝혀지고 해피엔딩이 눈앞이었다.
학대는 무슨, 손수 먹이고 입혀 가며 키워 놨으니 도망갈 일만 남았는데….
“저를 이렇게 버리시면….”
“지옥까지 쫓아갈 겁니다, 주인님.”
남주가 너무 과몰입해 버린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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