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생활은 찌들고 인생은 실수로 얼룩지는 시기 수빈은 술김에 인생단위 흑역사를 만들어버린다 커밍아웃하고, 술김에 고백하고, 차이는 것 까지 한 방에 다이렉트로! 그리고 잊을만할 때가 됐나 했더니, 그 흑역사의 장본인이 제대와 함께 다시 같이 살겠다고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