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제 3차 정사대전 1,2차 때와는 달리 수세에 몰린 정파 세력 중 변두리의 작은 문파에 불과한 ‘비연문’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들에게 도움을 청할 사람이라고는 귀운곡에 은거하고 있는 비연절검 임호충뿐 그를 찾기 위해 비연문주의 딸 남소향이 귀운곡으로 향하지만 도중에 사파의 습격으로 부하들을 모두 잃고 산속을 헤매다 난데없는 괴물의 습격을 받아 정신을 잃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