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에게 있어서 축구란 단순하게 즐기는 스포츠의 일환이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계의 천재라고 불리던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 그리고 사랑하는 것 그것을 향한 애정 하나만으로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어느 날, 심부전증으로 쓰러지게 되면서 그는 그 모든 것을 놓아야 했다 그렇지만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놓을 수 없었던 그는 작은 아버지의 신장을 이식 받아 또 다시 그라운드에 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