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남의 시선을 신경쓰느라 자신의 성정체성을 숨겨야 했던 지성은 부모님의 결혼강요를 피해 가출하여 연고가 없는 도시에서 자유로움을 느낀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간 게이바에서 상기를 만나고, 술에 취해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