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모든 일이 꼬이기만 하는 문화센터 사진강사 강민주와 이혼 후 모든 일이 잘 풀리는 돌싱남 사진작가 우민욱. 그리고 방황하는 민주의 앞에 나타난 영화 촬영감독 하동현. 세 개의 렌즈 너머로 펼쳐지는 세 사람의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