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하디 찌질한 소년 '박다이'의 엄마는 학교의 일진 '김정배'에 의해 돌아가셨다. 정배에게 복수하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주먹을 움켜쥐지만, 현실은 일진회의 우두머리인 그에게 늘 괴롭힘을 당하는 바닥같은 삶이다.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송곳 같은 삶. 지금 여기 복수라는 이름 아래, 한 소년의 처절한 싸움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