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에도 의욕이 없는 신인 모델 오우스케는 인기 사진 작가 쇼고의 지명으로 잡지 특집 촬영을 하는 일에도 흥미가 없다. 하지만 촬영 당일, 쇼고에게 '아름답지 않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난 나머지 쇼고가 있는 호텔까지 막무가내로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오우스케는 쇼고의 유혹에 빠지고 처음으로 마음이 뜨거워지는 걸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