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천재 도예가 '서청진'은 500년 전 과거 조선의 양갓집 규수 '이영화'로 빙의한다.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생존을 위해 알고 있는 역사 지식을 총동원해 부와 인맥을 늘려가던 이영화. 막을 수 없었던 임진왜란 앞에 좌절한 것도 잠시. 몰랐는데, 썸남이 광해군, 절친이 류성룡의 장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