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한 남성보다 우월한 힘과 전투 기술로 살아 있는 인간병기라 불리는 특수부대 출신 ‘강재희’. 지금은 전역 후 대한민국의 경찰이 되었다. 대한민국의 정의 구현을 위해 오늘도 열일하던 재희에게 어느 날 막대한 임무가 주어진다. 그것은 다름 아닌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 삼강그룹의 재벌 2세이자, 여비서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윤이준’ 이사의 수행비서가 돼 그의 죄를 밝히는 것! 하지만 상또라이 중의 상또라이 윤이준의 수행비서 역할은 재희에게 전쟁, 호환, 마마보다 더 무서운 것이었다. 게다가… “김 비서, 이런 말 황송하게 들리겠지만 내가 김 비서를 좋아하게 됐어!” 급고백까지?! “저기… 근데… 전, 지금 남자이지 말입니다…????” 이해불가 재수탱이 사차원남과 걸크러쉬 철벽녀의 상상불가 로맨틱 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