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헤픈 밤

#오메가버스 #SM #우성알파공 #우성오메가수 #강공 #통제공 #무심공 #존댓말공 #미인수 #적극수 #짝사랑수“나는 일반적인 연애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온건치 못한 성적 취향의 소유자라고 설명한다면, 이해가 빠를까요?"대대로 우성 알파 집안이었던 한울 그룹의 막내이자 유일한 우성 오메가, 강준희.가벼운 만남만 이어나가던 준희는 제발 정착 좀 하라는 할아버지의 끊임없는 잔소리와 맞선을 강요받는다.이번에도 어김없이 망칠 생각으로 맞선에 나갔지만, 제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한 차주완의 얼굴에 첫 눈에 반하고 만다.하지만 본인을 감당할 수 없을 거라며 만남을 거절한 주완의 무심한 태도에 준희는 도리어 간절해진다.주완을 유혹하겠다고 마음먹은 준희는 주완이 자주 간다는 클럽에서 무작정 기다린 끝에 주완이 SM 성향자, 그것도 새디스트라는 걸 알게 된다.그와 만나고픈 간절한 마음에 준희는 맞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라고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좋아해요.”그래, 좋아한다는 말밖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었다.필터 없이 튀어나온 순수한 감정이 대화의 맥락을 끊었다. 예기치 못한 고백에 주완은 눈살을 살짝 찡그렸다. 당황한 표정이었다.물론 당황한 것은 차주완 한 사람만이 아니었다. 준희 역시 본능적으로 튀어나온 제 고백에 놀란 건 마찬가지였다. 차주완 대표를 사로잡아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사실이지만 이런 식으로 아마추어처럼 대뜸 고백할 계획은 추호도 없었다.심장이 세차게 뛰기 시작했다. 정적이 길어질수록 불리했다. 무슨 말이라도 꺼내려고 입술을 달싹거리던 준희는 반쯤 본능적으로 수습했다.“……혼나는 거.”“…….”“맞는 것도, 괴롭힘당하는 것도요.”“강준희 씨,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자각은 합니까?”“우리 그냥 만나면 안 돼요?”

회차
연재목록
별점
날짜
추천
9
9화 0
2024-01-09   52
(5)
2024-01-09
0
8
8화 0
2024-01-09   44
(5)
2024-01-09
0
7
7화 0
2024-01-09   44
(5)
2024-01-09
0
6
6화 0
2024-01-09   40
(5)
2024-01-09
0
5
5화 0
2024-01-09   38
(5)
2024-01-09
0
4
4화 0
2024-01-09   42
(5)
2024-01-09
0
3
3화 0
2024-01-09   49
(5)
2024-01-09
0
2
2화 0
2024-01-09   57
(5)
2024-01-09
0
1
1화 0
2024-01-09   63
(5)
2024-01-0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