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든 주목받는 백 점짜리 신예 배우 윤승원. 실상은 과거 붙들린 빚을 명목으로 소속사 사장에게 강제 스폰을 지속하는 신세. 그런 그의 인생에 권차현 이라는 남자가 벼락처럼 등장하고, “내 애인 행세 좀 해 줍시다.” 황당한 제안 앞에 내놓은 설득력 있는 한 마디. “그 남자한테서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