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게임, 센추리. 고작 게임이었지만, 센추리 속 신분은 현실 세계와 똑같이 취급받게 된다. 송호영은 남들보다 늦게 시작하여 불리한 입장이었다. 조금만 일찍 센추리를 시작했으면 어땠을까, 후회하던 그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졌다. 회귀라는 기회가. “신분제가 고착된 5회 차부터 시작했는데도 나는 귀족까지 올랐다. 이런 내가 왕으로 시작하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미래의 지식과 압도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온갖 좋은 보상을 독식하며 빠르게 강해진 주인공은 센추리 세상에서 최초의 왕국을 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