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공일수 #후회공 #피폐수 #동양물 #오메가버스 #집착공 #황제공 #신분차이 “이거 참 섭섭합니다. 형수님.” 황제의 화풀이 인형이라 불리는 기조는 아무런 첩지도 없는 황궁 접객소의 노예지만 황제의 기묘한 집착 때문에 무기력한 날들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전쟁에서 대승을 거둔 친왕이 황궁으로 돌아오고, 친왕은 재밌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황제의 장난감인 기조에게 변덕스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황제의 폭력과 매정한 처사에만 익숙하던 기조는 장난이라지만 가끔씩 잘 대해주는 친왕의 태도에 마음이 흔들린다. 한편 황제는 기조에게 폭력을 계속해서 행사하면서도 집착하고 놓아주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