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계약 #스폰서 #나이차이 #미인공 #다정공 #대형견공 #순진공 #귀염공 #헌신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적극수 #강수 #냉혈수 #까칠수 #츤데레수 #무심수 #우월수 #계략수 #재벌수 #연상수 #상처수 #후회수 #능력수 #얼빠수 #전문직물 #달달물 #힐링물 #일상물 #3인칭시점 #쌍방구원 #역할리킹 #너드공 #천재공 대학 졸업 후, 이렇다 할 직업 없이 그림에만 파묻혀 사는 우영. 그런 그에게 어느 날, <갤러리 비>의 아트 딜러이자 관장인 사현이 찾아오고. 하얀 뱀을 닮은 그는 우영에게 상상도 못 할 조건을 내걸며 함께 전시해 보지 않겠냐 묻는데⋯⋯ “나는 네 첫 그림을 육천만 원에 팔 거야.” “⋯⋯네?” “생각 있으면 이거 들고 갤러리로 찾아와.” 사현이 반질반질한 검은색 명함 케이스에서 명함 한 장을 꺼내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