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으로 구른 지가 8년.
급작스러운 전생 각성.
"이게 전생의 나라고?"
전생은 의원이자 무인으로서도 최강자?!
현생은 하류로 뒹구는 용병 신세.
똑같은 나인데 이 차이는 대체 뭐냐?
전생과 현생의 격차.
안다.
누가 봐도 더 나은 사람이 누군지.
“하지만...”
그래. 하지만 말이야.
전생이 더 낫다고 해서, 지금이 먹혀버릴 필요는 없잖아?
“좋아. 결정했다. 증명하면 되는 거잖아.”
전생에 실패 한 우화등선. 까짓것 내가 해내고 만다.
전생의 나도 못 했던 걸 내가 해내면, 내가 더 대단한 게 아니겠어?!
그리고 알 수 없는 각성.
이 각성이 어떻게 시작된 건지 알아내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