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내가 골 넣는다!" 역대급 공격수 이순신! 그는 성공에 갈망이 심했던 나머지 귀화를 선택하지만. 월드컵 우승은커녕 대한민국 국민들의 원성만 사고 만다. 그로부터 몇 년 후. 축구 퇴물이 된 이순신은 육군으로 복무하며 전역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참여한 전투축구에서 이상한 문구가 눈앞에 나타나는데?! 띠링! [군인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습니까?] [축구선수가 되어 골문을 지키겠습니까?] “말뚝 박느니 축구를 뛰고 말지!” 역대급 수비수, 이순신! 그의 약 빤 강슛이 필드를 가로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