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가 숨을 거둔 뒤에야 황제 레온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후회했지만 이미 시곗바늘은 지나갔다. 레온의 소원으로 시계탑의 마녀는 처음 레온이 황후 리지를 만나던 날로 시계바늘을 되돌린다. 이제 그에게 남은 일은 오직 그녀를 행복하게 해 주는 일 뿐!...인데 어라? 시곗바늘을 되돌린 영향이 조금 크다? 정말로 레온은 리지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