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아 멸치국수집

*본 작품은 강제적 관계 및 스리섬, 제3자와의 관계 묘사, 자보 드립, 기구 플레이, 가스라이팅 등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IF 외전 내 양성구유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어느 촌 동네에 국수 가게가 있다.
‘은아 멸치국수집’
그곳에 이제 손 씻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두 남자가 있다.
반드시 형님을 기분 좋게 만들어 드리겠다 다짐한 모자란 남자.
그 모자란 남자를 위해서라면 뭐든 다 허락하겠다는 우직한 남자.
그래서 우리 은아가 좋다면 뭐든 다 해주겠다고 했지만,
뭔가 바뀌어도 너무 바뀐 게 아닌가.
그래, 그래도 은아가 좋다면야…….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제자리를 찾을 기회가 왔다!
“형님, 진짜로 싫습니까?”
“그래….”
“…….”
“미안해.”
“형님. 그럼, 제 구멍에다가 박아 보십시오.”
“뭐?”
“형님이 이상한지, 제가 이상한지 한번 봐야겠습니다.”
그렇게 해피해피 한 라이프가 시작될 줄 알았는데…….
“나, 너, 강태철. 이렇게 사귀자고. 이 관계가 너에게 큰 만족과 안정감을 줄 거야. 그리고 태철이 없다고 죽으려고 했잖아, 그런 너를 살린 건 나야.”
“씨발. 못 들어주겠다. 개소리 집어치워라.”
아무래도 그건 좀 나중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