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파렴치한! 이제부터 저를 엉망진창으로 조교할 건가요? 에로소설처럼!” 게임 속 최애캐 성녀 레실리아는 울먹거리면서 동시에 기대에 찬 눈빛으로 보고 있었다. 최애캐에게서 무언가 잘못 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