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180년, 남녀역전된 로마의 게르마니아 접경지에 떨어졌다. 이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하다. 야만인들과의 전쟁이나, 유스티티아의 불합리한 요구는 그저 시작에 불과할 뿐. 하지만 난 어떻게든 살아남으리. 한 자루의 쯔바이핸더를, 양손으로 굳게 쥐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