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를 뒤흔들었던 왕년 잘나가던 스타 한민혁. 하지만 지금은 수없이 많은 사고를 친 탓에 방송국에 괄시받고 신인들에게 무시당하는 사라져 가는 연예인 1이 되었다. "끝나면 농사나 지을까?" "인마, 농사도 머리랑 운이 좋아야 하는 거야." 그리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20년 경력을 마무리할 무대에서 쓰러진 그는 길고 긴 꿈을 꾸고 일어났다. 다른 세계의 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