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을 앞두고 며칠 전. 본래 재벌가에 막내아들로서 넘쳐나는 돈을 쓰는 장밋빛 미래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영문도 모른 채 5년마다 회귀하는 크라운 로드에 갇혀 버렸다. 그렇게 크라운 로드 5회차. 20년이라는 시간을 날렸다. “그냥 나 혼자서 한다.” 개빡친 나는 그냥 먼치킨이 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