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원대한 꿈을 안고 게임업계에 투신했으나 구로의 블랙 기업에서 과로사 엔딩을 맞이한 두 개발자. 스택 오버플로우(stack overflow) 상위 0.1%에 속하는 천재 프로그래머 김민준. 그리고 신입 때부터 ‘한국식 BM’에 맞서 과감하게 상사에게 반항하다 잡일 처리만 맡게 된 비운의 기획자 이상혁. 두 사람은 자신들이 25년 전 과거, 1998년의 고등학생 시절로 회귀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기회를 잡지 못해 원대한 꿈을 이루지도 못하고 과로사한 두 사람은 이번에야말로 ‘갓겜’을 만들어 보겠다고 결심하게 되는데... 남이 만들 게임에 숟가락 따윈 얹지 않는다! 작중 내 등장하는 게임은 100% 오리지널! 랜덤박스 따윈 팔지 않는다! 돈 따위보다 유저가 중요하니까! 스스로의 신념에 따라 자신들만의 ‘갓겜’을 만들려 노력하는 뜨거운 개발자들의 이야기! 진정으로 유저만 바라보는 ‘미친’ 개발자들의 판타스틱한 성공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