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에서 신이 되지 않고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자리 칠대제(七大帝). 그 자리에 오르는 감격스러운 즉위식 날. 나를 마계에 데려다 놓았던 그 기현상과 다시 마주했다. 쩌저적-! 잊을 수 없는 그 소리와 함께 공간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고, 나는 어디론가로 다시 빨려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