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좋아해요.” “오빠, 사랑해요.” “오빠, 나랑 잘래요?” 친구의 오빠 최강국에게 10년간 열렬한 구애를 펼친 구열애. 오빠의 침대에서 알몸으로 깨어난 이후, 그녀는 선언했다. “오빠, 놓아드릴게요. 대신, 나랑 한 번만 자요.” “그거 해요, 오빠. 딱 한 번만.” 약속했던 하룻밤을 보낸 후, 그녀는 결심을 고백했다. “오빠 눈앞에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