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살성이 남궁세가로 환생했다』 천하대살성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고 무림공적으로 몰려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진천랑. 정신을 차려보니, 사흘 전 죽은 아들의 몸에 빙의했다. 대살성의 자식이란 이유로 지독하게 멸시받아 왔던 아들, 남궁천. “어쩌면 날 여기로 부른 게 당신과 우리 아들이 아닐까?” 이번 생은 다를 것이다. 남궁천의 이름으로 세상을 향해 복수하고, 모든 걸 되돌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