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프로레슬링을 사랑하지만, 인종의 한계를 넘지 못한 준호 킴.
성과 없는 은퇴 후 공사장 잡부로 일하던 와중 불의의 사고에 휘말리고…….
눈을 떠보니 WWF 입사 시험 전날로 돌아왔다?!
“이번엔 내 커리어를 승률 0.7%의 악역 쿵-퓨리로 끝내지 않겠어!”
죽도록 구르며 배운 기술들과 미래에 대한 정보를 가진 채 20대의 몸으로 회귀했다.
커리어 내내 패배 전문 악역 자버(Jobber)으로 구르던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
앞으로 한 시대를 풍미할 레슬러들과 함께 프로레슬링계의 역사를 다시 쓴다.
시대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프로레슬링의 신이 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