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연재]
천하를 독패(獨覇)하던 최강의 무인.
세상을 발아래 두고, 이윽고 등선마저 이루어 선계에 오르다.
하지만…….
-저런 혈성은 받아서는 안 돼요. 돌려보내세요.
신선들의 방해를 받아 다시 세상으로 추락했다.
“야이 미친 신선 새끼들아아아아!”
눈을 떠 보니 어느새 시간은 육십 년이 훌쩍 지났고.
“내가 누구라고?”
“남궁세가 둘째 아드님이십니다.”
남궁세가?
내가?
남궁세가아아?
……좋아, 다 넘어가겠어. 부자니까.
근데 내 몸이 왜 이 모양이냐?
이 신선 놈들이 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한 번 한 등선, 두 번은 못 하겠어?”
두고 보자, 반드시 등선해서 모조리 박살을 내 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