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회
*경고*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은, 조아라에서 지원하는 정상적인 경로의 뷰어가 아닙니다.해당 방식으로 조아라에서 제공하는 작품을 무단으로 추출하는 것에 사용하거나 협조할 경우, 저작권법에 위배되어 강력한 민/형사상 처벌대상이 되실 수 있으니,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작품감상을 부탁드립니다.(5년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52화[뉴욕 양키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첫 시리즈 완승!!]
[1위의 행방은? 이번 경기로 양키스, 볼티모어와 3게임차로 맹추격!!!]
['미스터 K' 성호 리, 시즌 첫 완투승!! 9이닝 1실점 6K 시즌 5승 달성!!!]
[이성호. 데뷔 후, 첫 실점!! 하지만 데뷔 후, 첫 완투승!!]
[이성호, 5경기 5승 0패 37.1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24 56삼진 시즌 30승 페이스??]
['괴물' 이성호, 4월에만 5경기 전승. '4월 투수상' 확정적. 4월의 신인상은?]
-괴물이네... 괴물이야.. 적당히 잘해야지. 보면서 온몸에 소름이 쫙쫙 돋네 ㄷㄷ......
ㄴ 마지막 9이닝에 개리 산체스랑 대화하면서 씨익 웃는거 영화 한장면 같았다.ㄷㄷ
ㄴ 아, 진짜 너무 잘생김.ㅠㅠ 보면서 심쿵했잖아. 성호형. 내 구멍은 언제나 열려있어요!
ㄴ... 형?
ㄴ ㅋㄱㅋㅋㅋㅋㅋ씹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 심쿵했다길래 여잔줄 알았는뎈ㅋㅋㅋㅋㅋㅋ
-평균자책점 0.24 실화냐? 5경기 5승도 개쩔지만 37.1이닝 1실점이 더 미친듯 ㅋㅋ
ㄴ 무실점이닝 깨져서 아쉽긴한데 데뷔 첫 완투승 기록도 굿 ㅋㅋㅋㅋㅋㅋㅋ
-해설들이 해설 잘했음. 오늘 이성호 얘 컨디션 별로였는데 그래서 변화구 비중도 높히고 커맨드에 신경 많이 쓰는게 보였음.
ㄴ 심지어 2회 초부터는 아예 잭 그레인키 빙의하고 던지더라. 땅볼 유도 능력이.. 미띤ㄷㄷ
-사실상 크리스세일이 퍼펙트게임 안하는 이상 투수상 확정적이네 ㅋㅋ 신인상은 어쩌려나 애런저지가 너무 씹에반데 ㅋㅋ 4월 12개 홈런 실화냐고 씹 ㅋㅋㅋㅋㅋㅋ
ㄴ 성호가 받지 않을까? 5경기 5승에 평자 0.24에 37.1이닝 56삼진이면 비빌만함.
ㄴ 애런 저지가 진짜 미쳤음. 무슨 시즌 80홈런 칠 기세여ㄷㄷ 물론 시즌초 빨도 있겠지만.
ㄴ 투수상은 이성호가 받고 신인상은 애런저지? 나눌거 같기도한데 ㅋ 이런게 은근 관행이라.
-아, 그래서 누가 받는건데. 상 발표 언제 남?
ㄴ 5월 4일즈음 발표한다니 지켜보자구ㅋㅋㅋㅋㅋㅋㅋ
1.
모두 내가 선발 등판 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에 관심을 가질 무렵 나는 촬영을 마치고 뉴욕에 있다는 실비아의 연락을 받고 곧바로 그녀와의 약속을 잡았다.
오랜만에 실비아와 보게 된다는 생각에 설레는 감정도 잠시 하루가 지나갔다.
오늘이 바로 약속일.
회복 훈련을 하고 간단히 차려입고 택시를 타 뉴욕주에 있는 고층 아파트에 도착했다.
플로리다주와 달리 뉴욕에선 아파트에서 산다던 실비아.
원래 자신과 일을 하던 여자 매니저와 비싼 집값 때문에 잠시 같이 살았다가 얼마전 결혼을 해서 짐을 싸서 나갔다고 한다.
고로 플로리다주에서와 똑같이 서로 아무에게도 방해를 받지않고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거.
이는 나에게 작은 기대감을 선사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실비아가 있을 9층에 도착했다.
우선 문을 똑똑 거리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얼굴을 체크하기도 잠시 무슨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 심호흡을 한차례 했다.
여자집에 한두번 오가는 것도 아닌데 실비아의 자취방이라는데에 왠지 모르게 가슴이 저릿거린다.
거기다 오늘 오전에 통화했을 때 실비아의 목소리가 묘하게 업되있고 떨리기도 해서 그런지 작은 기대감이 솟구치기도 했고.
-띵동
-띵동
"누구세요?"
"저에요. 실비아."
"잠깐만요!"
안에서 발소리가 들린다.
꽤 고급 아파트라 방음 하난 완벽할 줄 알았는데 아니네?
혹시나 하는 일이 생기면 그땐 어쩌지 싶은 찰나 문이 벌컥 열리면서 실비아가 얼굴을 빼꼼 내민다.
"오래 기다렸죠? 미안해요. 집이 좀... 지저분해서"
"큭큭, 방금 왔어요. 그리고 택시 타고와서 금방 오기도 했고."
문을 열며 실비아의 뒷모습을 한차례 스캔하며 따라 들어갔다.
오늘은 머리를 묶지않았는지 풀어헤친 검은 긴생머리에 가슴을 강조하고 허리라인이 완전히 들어나게 매듭지은 반팔 티셔츠와 검은 핫팬츠를 입어선지 모델답게 쭉뻗은 살색빛의 다리 라인이 선명하다.
그리고 기다란 다리라인 덕분인지 유독 강조되어 보이는 작아보이는 발 뒷꿈치가 묘하게 섹시해보인다.
"리, 얼른 들어와요. 식사 준비 해놨어요. 저녁밥 안먹고 온거 맞죠?"
실비아의 어투가 평소와 다르게 통통 튀는 어투라 그런지 평소의 실비아답지 않아보였다.
그래서 더 섹시해보이는건가?
시작부터 실비아의 몸매에 한번 지고, 섹시해보이는 행동에 지고, 두번이나 져 반쯤 발기된 자지를 두고 문을 닫고 돌아서니 실비아가 한쪽으로 가고있었다.
그곳엔 거실에 비치된 식탁이 있었는데 의자 정면으로 마주볼수 있게 두개가 비치되어 있었다.
통화론 분명 밥먹으러 오라고 했던건 맞는데....
아쉬운 이 감정은 뭘까.
하지만 곧 나와 눈이 마주친 실비아의 눈빛에 전생에서 비록 사귀진 않았지만 파티장에서 수없이 모델들과 만나본 나는 알 수 있었다.
'청신호다!'
방금 실비아의 눈빛은 뭐랄까.
평소 날 보던 사랑스러운 눈빛이 아닌 묘하게 색기가 곁든 눈빛이랄까.
거기다가 편안한 분위기의 방향제까지 뿌려뒀는지 실비아가 평소 애용하던 향수가 아니었다.
그래선지 방향제와 실비아가 애용했던 향수가 뒤섞인 냄새가 났는데 이것때문에 성숙한 여자 방 같기도 하면서 애들 방 같기도 한, 그런 냄새가 났다.
물론 실비아의 나이가 미국 나이로 성인인 만 18세인 만큼 성숙하다기보단 어른과 아이 사이의 경계라고 보는게 맞기도 하지만....
오늘은 왠지 모르게 달라보이는 실비아의 행동 하나하나에 평소와 다른 성숙한 여성의 모습이 많이 엿보였다.
"집이 좀 휑하죠? 플로리다주에 짐들을 다 보내놔서 그런지 다들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거실 왼쪽에 화장실 앞 실비아의 방 문이 살짝 열려있었는데 푹신해보이는 새하얀 침대가 눈에 띄였다.
"휑하긴요. 있을 거 다 있어보이는데."
침대만 있으면 됐죠... 라고 덧붙이려다 분위기가 망가질까 두려워 그만뒀다.
오늘이 어떤 날인데.
무리수는 절대 금물이다.
"집이 좀 넓어서 더 휑해보이는 것도 있을 거에요."
"그렇죠? 다들 그걸 몰라준다니까요. 이렇게 살거면 자기들한테 집 내주라고 하고."
"아, 진짜요? 못된 사람들이네."
"헤헤, 그래도 리가 이렇게 알아주니 좋아요."
정말 기쁘다는 듯이 환하게 웃자 그 모습을 보니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실비아."
-톡톡
내가 실비아를 부르며 내 허벅지를 두어번 치고 실비아에게 무언의 눈빛을 보내자 실비아가 고개를 들어 천장을 봤다가 마주쳤던 눈을 돌렸다.
그러면서 얼굴이 발갛게 익은게 너무나도 귀여웠다.
"그,그, 일단 밥부터 먹고...."
얼굴을 붉히고 우물쭈물 천천히 말하고 있음에도 말을 더듬는 실비아를 보니 머릿속에서 참아야된다는 이성이 싹 사라지고 먹잇감을 앞둔 본성만이 남겨졌다.
이 분위기를 어떻게 끌고가야 할까.
실비아의 성격상 오늘 이 분위기를 놓친다면 한동안 스스로 꽁해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 생각을 하게되자 본성에 이어 이 분위기를 어떻게 끌고가야할지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 깊히 자리잡았다.
"실비아, 빨리요."
"우,웅..."
대답하며 식탁에 놓아둔 물컵을 집어들었다.
슬쩍 내 눈치를 보더니 물 한모금을 마시고는 자리에 조심스럽게 일어선다.
"....앉아요?"
물어보며 한발자국 이내로 다가온 실비아를 내쪽으로 조금 당겼다.
어깨를 살짝 움찔하지만 피하진 않는다.
이제 실비아가 앉기만 한다면 겹쳐질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다.
정말 거리라는 말이 의미 없을 정도로 가까운 간격.
실비아의 먼 어깨를 슬며시 잡았다.
그리고 얼굴을 마주볼수 있게 대면자위 자세로 허벅지 위에 앉혔다.
x자세로 실비아가 내 허벅지 위로 올라타 서로 마주보고 있는 상황.
자세 때문인지 분위기에 도취된 반쯤 발기됐던 자지가 이렇게나 커질수 있었나 싶을 정도로 발기되었고 그것을 느꼈는지 실비아가 살짝 몸을 떨어댔다.
하지만 그 행동 때문에 되려 실비아의 구멍과 나의 자지가 반사적으로 비비적되어 묘한 쾌감이 척추뼈 끝에 찌릿함을 선사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쾌감에 탄식을 내뱉으며 실비아를 불렀다.
"후우.... 실비아."
"으,응? 리."
눈을 피하지않고 되물어온다.
거기다가 평소답지 않게 존대도 안하는 것을 보아하니.... 실비아는 이미 마음을 먹은 것 같았다.
순간 그녀의 어깨를 슬며시 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얼굴을 가까이 했다.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키스.
하지만 평소와 다른 분위기때문인지 평소와 같은 키스가 아니었다.
난 부드러우면서 실비아의 입속을 잡아삼킬듯이 입을 맞췄고 실비아는 눈을 몇번 빠르게 깜빡이다가 작은 혀로 내 혀를 옭아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내 허리를 몇번 매만지더니 티셔츠 속에 손을 넣어 가슴을 쓸어내리고 티를 벗기려 먼저 다가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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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쿠폰과 원고료 쿠폰 정말 글쓰는데 힘이 됩니다. 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오분 지각해버렸네요. 글 수정하느라 ㅠㅠ 죄송합니다.
공지에 52화 실비아 옷차림 올려놨습니다. 모바일은 스크롤을 내려야 전신을 볼수있네요.
댓글 잘보고 있어요 ㅎㅎ
오늘도 찾아오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