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이 없으면 승천을 못한다고? 그런 얘긴 없었잖아!” 어떤 수호신의 도움도 없이 마지막 시험에 도달한 불신자 조상원. 하지만 수호신이 없어 승천하지 못했다. 그런 그에게 새 육체를 선물한 수수께끼의 승천자, 기계장치의 신. “좋아 불신자 선생. 제발 잘 해서, 나한테 <권좌>를 안겨 달라고.” 지식과 암기력, 사기적인 육체까지 가진 회귀자 조상원의 두 번째 아포칼립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