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화 (7/8)

 .

 선미의 조교 첫날

 난 선미를 제대로 가지고 놀기 위해 임플라논 시술로 피임을 시켰고,

 속옷을 모두 잘라버렸다.

 SM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아이였으니 이론을 어줍잖게라도 알게 해주고싶어 매일같이 필사를 시켰고,

 어차피 2주뒤면 남친도 못볼 테니, 남친과 마지막 추억을 쌓으라고 숙제만 제대로 하면 남친과 데이트를 하도록 해주었다.

 다만 마지막이 될 섹스를 진하게 즐기라는 허락을 해 주었지만

 처음 며칠간은 멍든 몸 때문에 하지 못했고.

 멍이 사그라질때에는 임플라논의 부작용으로 약간의 부정출혈이 생겨 남친과 섹스를 하지못한 체 그렇게 남친을 서울로 떠나보냈다.

 그리고 남친이 서울로 떠난 다음 날

 나는 미리 봐두었던 집으로 선미를 이사시켰다.

 선미의 학교와 다소 거리가 떨어진 곳. 그리고 선미의 남친의 집과 학교에서도 거리가 떨어진 곳으로 말이다.

 이사를 하며 남아있던 선미의 옷은 체육복 한 벌과 외투 한 개를 남겨둔 체 모두 박스에 싼 체 새로 이사한 집의 베란다 구석에 쌓아놓았고, 선미는 집안에선 그저 개목걸이 하나만을 목에 찬 체 생활을 했다.

 처음 와본 동네의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 따위는 선미에게 필요하지 않았다. 개목걸이를 찬 체 혼자서 외출을 한다는 실현을 하지 못했으니 말이다.

 오히려 알몸으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것에 익숙해지는데에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어쩌면 알몸보다는 자신을 지켜보는 눈을 의식하지 않는 것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걸린것일지도 모르겠다.

 투룸 구조의 집에는 두 개의 방과 거실, 그리고 화장실과 부엌. 베란다까지 내가 설치한 CCTV 10여대가 선미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하고 있었다.

 이 집안에서는 CCTV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각은 없었고,

 나는 회사에 있을 때 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선미를 지켜보고 관찰 할 수 있었다.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 알몸생활이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에 처음 선미는 부담감을 가졌지만, 

지금은 그것을 드러내진 않는다. 아니 어쩌면 CCTV가 찍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낼 정신이 없는건지도 모르겠다. 

이 집으로 이사온 일주일 동안은,

 선미는 매일같이 자기가 필사해 온 내용에 대한 쪽지시험을 치르며 매를 맞았다.

 계속된 회초리 체벌에 선미의 엉덩이부터 발바닥까지 모든 부위는 멍이 들었고 내가 집에 있지 않을땐 움직이는 시간보다 약을 바른 체 바닥에 엎드려 누운 체 흐느끼며 우는 시간이 더 많았다.

 그리고 오늘까지 3주 동안은 일체의 매를 대지 않았다.

 다만 의자에 앉힌 체 야동을 틀어주고 헤드폰을 쓰고 감상하도록 하였다.

 처음엔 단 한편만.

 그리고 의자에 최대한 편하게 앉은체로…

 화면에 나오는 SM영상은 때론 높은 수위였다가…때론 낮은 수위였다가

 어떨땐 부카케물만. 레즈물만. 갱뱅물만…

 그런식으로 장르를 다양화 시켜보여주었고, 하루에 보는 양 역시 조금씩 늘려나갔다.

 선미와의 대화는 앉아 먹어 라는 몇 안 되는 단어들로만 이어졌고,

 선미의 유일한 대화 상대는 매일 같이 전화가 오는 남자친구가 유일했다.

 며칠지나지 않아 선미는 야동을 보는 동안 혼자 앉은 체 자위를 하기 시작했고,

 문지르는걸로만 시작된 자위는 어느 순간부터 손가락을 쑤셔박아 넣으며 자위를 했다.

 이틀 정도만 그런 선미의 자위를 방관한 체 놔둔 나는 이후 수갑을 채워 선미의 손을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그로 인해 매일 저녁 퇴근시간에 맞춰 나는 선미에게 가서 음식을 먹이고, 화장실을 보내고, 침대밑 기둥에 선미의 양손을 수갑을 채운 체 못 움직이게 묶어놓았고 아침에 일어나 먹을 우유와 빵부스러기를 선미의 머리곁에 놔두고 돌아갔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면 다시 선미에게로 가 밥을 먹이고, 의자에 앉힌 다음 양 손을 수갑으로 고정시키고 야동을 보게 했다. 내가 돌아올 저녁시간까지.

 때론 앉은체 다리를 뻗어가면서 선미는 저녁까지 야동을 계속 보는 반복적인 생활을 했고,

 다리를 비비 꼬우며 아쉬운데로 보지를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내가 저녁시간대에 집에 도착을 하더라도 선미에게 다른 것을 시키진 않았다. 3주간 난 선미의 몸에 손을 대지도 않았고, 선미에게 날 위해 봉사하라는 말도 하지 않았다.

 다만, 내가 돌아갈때까지도 계속해서 야동을 보는 선미의 한 팔을 풀어주어 자위를 허락해주는 것이 내 유일한 명령이었고, 그 명령이 떨어지는 시간도 항상 일정했다.

 남자친구의 전화가 오고 난 뒤, 그 전화를 끊고 내가 담배를 한대 다 피었을 때 나는 선미에게 다가가 수갑을 풀어주고 쑤시고 싶으면 맘껏 쑤시라고 해주었다.

 신기하게도….점점 남자친구와의 통화시간이 짧아졌다.

 3주가 지난 오늘은 고작 1분도 되지 않았다.

 나는 침대에 앉은체 담배연기를 내뿜은 다음 선미에게 다가갔다.

 내 손이 선미의 팔에 있는 수갑을 쥐었을 때, 선미의 얼굴에 기대가 가득한 미소가 퍼져올랐다.

 “맘껏 쑤셔봐”

 [감사합니다 주인님]

 [아항……하앙…………]

 나의 허락이 떨어지길 기다렸으니 허락이 떨어지자 마자 선미는 주저없이 자신의 손가락을 보지에 넣고 영상에서 눈을 떼지 않으며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하긴 3주동안 다른거 없이 야동만 봤으면 이제 시청각 교육은 충분하려나…’

 ‘다음으로 넘어가야겠네’

 써걱써걱……..

 방안이 선미가 흘려놓은 씹물과 손가락이 보지속에서 부딪히는 소리가 울리고, 선미의 신음이 하모니를 이룰때 나는 이제 내 앞에 있는 암캐를 점점 더 망가트리기 위한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가 되었음을 알았다.

 이제 몸풀기는 끝났다. 점점 더 극한의 상황으로 선미를 몰아넣고 이제껏 가져온 가치관과 생각, 행동방식등을 하나하나 빼앗고 망가트릴 때가 되었다.

 선미가 내게 말한 수단방법을 가리지않고 선미를 부수고 망가트린 뒤, 다시 만든다....그리고 충분히 가지고 논 다음 지겨워지면 버린다. 그래 어린시절 지겨워진 장난감을 버리고 새 장난감을 가지고 놀 던 그때처럼 말이다.

철컹…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선미는 아직까지 침대 밑 기둥에 손이 묶인 체 알몸으로 자고 있었다.

 “개년아 해가 중천이다 일어나”

 나는 그런 선미를 발로 걷어차며 깨웠고, 힘겹게 눈을 뜬 선미는 바닥에 누운체 나를 올려다보며 아직 목이 잠긴체로 인사했다.

 [주인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몇 주간 청소를 제대로 한적이 없었기에 선미의 알몸엔 집먼지가 더덕더덕 붙어있었고, 부스스한 머리와 더러운 몸뚱아리는 선미가 23살의 젊음을 자랑하는 여자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었다.

 “방도 개년소굴답게 더럽고, 이 시발 개새끼는 며칠 안씻겼다고 몸에서 썩은내가 진동을 하고…”

 선미는 내 말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수갑을 풀어주며 나는 선미에게 손을 앞으로 뻗은 자세로 다리를 활짝 벌리고 서라고 했다.

 “몸에는 온통 먼지고, 손도 마찬가지고, 시큼한 냄새에 넌 니몸에게 지금 무슨 냄새가 나는지 모르지?”

 [….네 주인님]

 “쓰레기차에서 나는 냄새가 지금 니년 몸뚱아리에서 나는 냄새보다 더 좋겠다.”

 나는 손가락 끄트머리만을 사용해서 선미의 몸을 만지다가, 부엌으로 가서 집게를 가져와 선미의 몸을 검사하기 시작했다.

 “시발. 손가락이 닿으면 내 손도 썩을거같아. 쌍년”

 [……흐으….]

 집게를 사용해 나는 선미의 젖꼭지를 찝고 잡아당겼고, 선미의 손을 위아래로 들어올렸다 내리고, 보지의 끝을 살짝 집어서 벌려가며 선미의 몸을 구석구석 관찰했다.

 [하….아….]

 “더러운년이 몸 검사하는데 신음소리 내지르고 지랄이야. 그대로 있어”

 난 선미의 몸 검사를 간단히 마치고 화장실로 가 문을 열었다.

 “아 씨발. 뭐야 이 냄새는”

 화장실 안은 선미의 오줌 지린내로 진동을 하고 있었다. 코를 찌르는 매캐하면서도 역겨운 냄새는 일반 사람이라면 그 안에서 잠시도 버티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내뿜어지고 있었다.

 “아 더러운년. 이런데서 잘도 오줌을 싸댔네”

 나는 화장실의 앞에 서서 냄새만 확인 한 다음 다시 선미의 방에 돌아왔다.

 “개년아. 니 몸뚱아리 냄새가 썩어서 화장실이 썩었냐. 아님 바닥에 싸질러놓은 니 오줌이 썩어서 니몸에 배인거냐”

 [….모….모르겠습니다. 주인님…]

 난 지난 며칠간 선미에게 씻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방의 청소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리고 화장실 사용시에는 대변만을 변기에 싸고 닦게하였고, 오줌은 바닥에 그대로 싸고 닦지말고 나오게 햇었다.

 그 결과 화장실에선 매캐한 지린내가. 그리고 그 안을 네발로 기어다닌 선미의 무릎과 팔에서도 지린내가 다소 배였고, 그 배인 냄새는 계속해서 쑤셔댄 선미의 씹물냄새와 뒤섞여 그야말로 짐승의 냄새가 선미의 몸과 지나간 자리에서 풍기고 있었다.

 “더러운년. 저런데라면 아무리 명령을 받았다해도 오줌도 안나올거같은데 짐승은 짐승이구나. 썩은내나는데서도 오줌을 잘만 싸대는걸 보니말야”

 [하…아…..죄송합니다. 주인님. 더러운 암캐년이라서 그렇습니다.]

 “오늘 오후엔 외출을 할거다. 몸도 씻고, 집도 깨끗이 청소해놔라”

 [네…]

 외출이라는 말에 선미의 눈에선 들뜬 기쁨이 보였다. 하지만 이내 이어진 내 말에 선미의 표정은 놀라움과 초조함으로 바꼈다.

 “먼저 몸을 깨끗이 씻고, 화장실 청소를 해라. 화장실 바닥에 모두 비누칠해서 씻은 다음 몸뚱아리로 화장실 바닥을 닦아라. 빗자루로 방안의 먼지를 모두 쓸어버린 다음, 니 걸레보지로 방 구석구석 닦아. 걸레보지로 방을 모두 닦은 다음엔 양치를 하면서 입안에 나온 거품을 바닥에 뱉어. 그리고 치약거품으로 범벅이 된 방안을 니 혀로 깨끗이 닦아서 청소해라.”

 [……네 주인님]

 “목소리가 왜 기어들어가지? 청소순서 말해봐”

 [….먼저 암캐년의 몸을 닦고, 화장실 바닥을 비누칠 한다음….화장실을 제 몸으로 닦습니다…]

 “그리고?”

 [방으로 와서. 빗질을 하고 걸레보지를 써서…..방안을 닦습니다. 다 닦은 다음엔 양치를 하며 거품을 바닥에 뱉은 뒤 제 혀로 거품을 모두 깨끗하게 닦습니다.]

 “세숫대야에 물 담아서 가져와”

 [네…주인님]

 얼마간의 물소리가 들린 후 선미가 방안으로 세숫대야를 낑낑거리며 가지고 왔다.

 “닦아라”

 [네. 주인님] 

세숫대야 앞에 나는 발을 내밀며 선미에게 지시했고, 선미는 내 발을 조심스레 잡아 물에 담근 다음 발가락 구석구석 깨끗이 자신의 손을 사용해 닦았다. 그렇게 양 발의 모든 세족이 끝난 후 나는 발에 남아있는 물기를 선미의 혀를 이용해 닦아냈다.

 [츄르릅……..쓰…..읍….츄릅…]

 핥으면서 들어. 치약거품있는 방을 혀로 닦아내도 보면 니년 목이 마려울 수도 있을거야. 그럴땐 이 물을 마시도록해라. 아니면 입에 머금고 방바닥을 닦던지 말야”

 [추릅…….네…주인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내가 왔을 때 내 발바닥에 치약의 끈적거림이 느껴지면 외출이고 뭐고 니년은 오늘 피터지도록 쳐 맞는다. 화장실에서 썩은 내가 나도 쳐 맞고 말이지”

 [츄릅…..씁…..음……네 주인님 열심히 청소해놓겠습니다.]

 “그럼 암캐년이 힘을 내도록 미리 상을 주고 가야겠군. 박어”

 나는 선미가 핥고있는 발 외에 다른 발을 바닥에 세운체 선미를 바라보며 눈짓으로 발을 가르켰고, 선미는 쭈그리고 앉은 체 내 발가락에 자신의 보지를 가져다댔다.

 “따로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야동을 원체 많이 봐서 그런가 알아서 갖다 박는구만 개년아.”

 [……..아흑…….네…..주인님….아흑….암캐년 좋아요….하아….]

 보지에 조심스레 엄지발가락을 집어넣은 선미는 엉덩이를 천천히 씰룩거리더니, 이내 위아래로 들썩이며 발가락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흑……아앙……주…주인님 좋아요…아….아……..]

 선미는 쭉뻗은 내 다리를 자신의 양손으로 잡아 지지하면서 자신의 엉덩이를 퍼덕거리며 박아댔다.

 [하응…..좋아…..아……]

 “발가락만으로도 좋다고 질질 싸는 쌍년이구만.”

 [네….전 주인님 발가락으로도 좋아서 질질싸는 암캐입니다….하흑….]

 선미의 움직임은 보다 더 격렬해졌고, 내 다리를 잡은 양손은 점점 더 세게 내다리를 쥐어잡았다.

 [하으응….하응….아…아아…좋아요 주인님…하응….너무 박고싶었어요…하아……내 손말고 더러운 손말고 주인님의 걸 박고싶었어요…하앙…..아…..아윽….주인님 하아….하아…..아앙….]

 “그만.”

 내 말이 떨어지고 조금의 여운이라도 더 느끼고자 한 선미는 발가락을 보지에 끼운 체 보지를 쪼아가며 그 여운을 느끼고 있었다.

 “내가 돌아왔을 때 이 기분좋은 일의 연장이 될지 아니면 처맞으며 울게될지는 니년하기에 달렸다.”

 [하…아…항….네…주인님]

 나는 선미를 방에 놔둔체 집밖으로 나섰고, 문을 나서는 날 향해 절을 하며 인사를 한 선미는 문이 닫히자 화장실로 가 자신의 몸을 먼저 씻었다.

나는 회사로 출근해 모니터 한 켠에 CCTV를 켰다. 

욕실 CCTV를 통해 화장실 바닥을 닦고 있는 선미가 보였다. 

낑낑대며 바닥을 자신의 몸으로 비비던 선미는 샤워기를 잡고 자신의 몸과 바닥에 묻은 비누거품을 모두 씻겨낸 뒤, 자신의 몸을 닦고, 방안으로 들어와 빗질을 시작하였다.

 방안의 빗질을 마치고 난 뒤, 선미는 내가 지시한대로 자신의 보지로 방바닥을 닦는 시늉을 내기 시작했다.

 마치 보지로 닦는다기 보다는 엉덩이로 닦고 있는 모양새였다. 

딩동

 [그걸 걸레질이라고 하고 있냐. 철물점에 가서 대걸레 사와서 보지에 박아서 방바닥 닦어]

 CCTV를 통해 그 꼬락서니를 지켜보던 나는 선미에게 문자를 보냈고, 

방안을 닦던 선미가 일어서 문자를 확인 한 뒤, 한 벌 남은 체육복을 꺼내 입은 후 집을 나섰다.

 딩동

 [주인님….근처에 철물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딩동

 [편의점이랑 슈퍼밖에 안 보이는데….어떻게 하죠?]

 딩동

 [슈퍼에는 대걸레는 안판다고 합니다…]

 [슈퍼 주인한테 물어봐서 철물점 위치 알았습니다. 곧 사서 돌아가겠습니다.]

 잠시 후 CCTV에 대걸레를 사서 들어오는 선미가 보였는데, 누군가에게 입을 틀어막힌 체 끌려들어오고 있었다. 

“응?”

 나는 잠시 일을 멈추고, CCTV를 지켜보기 시작했다.

 방안으로 선미를 안고 들어온 남자는 방바닥을 향해 선미를 내동댕이 쳤고, 선미에게 뭐라뭐라 소리치고있었다. 그리고 그 남자의 손엔 칼이 들려있었다.

 선미는 일어서서 고개를 들더니 CCTV쪽을 향해 잠시 눈길을 돌린 다음, 입고 있던 옷을 벗었다.

 체육복을 벗어내리자, 이내 선미의 알몸이 드러났다.

 그런 선미를 바라본 남자는 칼을 든 체 양손을 벌리며 놀라는 제스쳐를 취했고, 또 선미에게 어떤 말을 하였다.

 알몸의 선미는 CCTV 모니터에서도 확연히 보일만큼 몸을 덜덜 떨며 그 남자의 앞으로 가, 남자의 바지를 내린 뒤 남자의 좇을 빨기 시작했다.

 남자는 들고있는 칼을 선미의 목에 대며, 선미에게 어떤 말들을 계속했고, 그럴때마다 선미의 혓놀림과 얼굴은 격하게 움직여댔다.

 선미가 한참을 빨고 있을 때 남자는 들고있던 칼을 방 반대쪽으로 집어던진 다음, 선미의 머리를 잡아챈 다음 선미의 뺨을 사정없이 때리기 시작했다. 선미의 얼굴이 사방으로 휘돌려지기 시작했고, 선미는 팔을 휘두르며 본능적인 반항을 했다.

 하지만, 그 반항도 잠시, 남자가 선미를 바닥에 밀친 다음, 그 위에 올라타더니 소매에서 테이프를 꺼내 선미의 양 팔을 꽁꽁 싸매기 시작했다. 선미는 남자에게 깔린 체 발버둥을 쳤지만, 남자는 그럴때마다 선미의 뺨을 때렸다.

 선미의 반항도 어느정도 사그라들고, 선미의 손을 묶은걸 끝낸 뒤, 남자는 선미의 입에 테잎을 둘려서 막았다.

 그리곤 선미의 다리를 자신의 힘으로 강제로 벌린 다음, 선미의 보지에 손을 대고 문지른 다음 선미의 얼굴에 자신의 손을 보여주었다. 

남자는 히죽거리며 웃고 있었고, 선미는 흐느끼며 울고 있었다. 그 남자의 손에는 강간당하는 상황에서마저 젖어버려 흘려버린 선미의 씹물이 흠뻑 묻어서 질척거리고 있었다.

 남자는 선미의 다리를 활짝 벌린다음 자신의 좇을 선미의 보지에 넣고 쑤셔대기 시작했다.

 한참을 쑤셔댔을 때 어느 사이인가 선미의 양손은 남자의 손에 잡혀있었고, 남자의 다른 한 손은 선미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선미의 다리는 남자의 허리를 감싸 안은체 자신을 강간하는 그 남자의 좇을 조금이라도 더 몸속 깊숙히 집어넣기 위해 남자를 자기쪽으로 잡아당기고 있었다.

 남자의 움직임이 갑작스레 거칠어지더니 이내 미묘한 떨림과 함께 멈췄고, 남자의 허리를 안고 있던 선미의 다리도 바닥을 향해 스르르 떨어졌다.

 사정을 끝낸 남자는 후다닥 일어서 급하게 바지를 추스려 입은 다음, 휴대폰을 꺼내 선미의 몸을 하나씩 찍어댔다. 

강간을 당한 선미의 표정과 떨리고 있는 몸, 자신의 좇물이 흘러나오고 있는 보지등 구석구석 조금전까지 자신이 유린한 선미의 몸을 찍었다.

 그리곤 바닥에 누워있는 선미에게 무슨 말을 한 다음, CCTV의 화면에서 사라졌다.

 “그럼 한번 가볼까”

 그 모든 상황을 지켜본 나는 옷을 추스려 입고, 다른 직원에겐 잠시 외근을 다녀오겠다는 말을 한 뒤 회사를 나섰다.

 “청소 다했냐?

 쏴아아…..

 내가 집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선미의 대답은 들리지 않았고, 화장실에서 씻고있는 듯한 물소리만 들려왔다.

 “뭐야 아직 씻고있는거냐 시발 개년이 개념이 있나없나”

 화장실 문을 열자, 힘겹게 떼어낸듯한 테이프가 욕실바닥에 있었고, 선미는 두려움에 가득찬 표정으로 화장실문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마 조금전의 그 강간범이 다시 찾아온것에 대한 두려움탓인듯 했다. 

하지만, 나인 것을 확인한 선미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으며 참아왔던 눈물을 왈칵 쏟아내며 말했다.

 [어….엉….주인님….저…어떻게 해요…..]

 선미는 울면서 이미 내가 CCTV로 본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말을 해줬다.

 “그런 일이 있었다고? CCTV확인해보자 닦고 나와”

 난 선미와 함께 모니터를 통해 녹화된 장면을 찾아 함께 보았다.

 조금 전 내가 보고 나온 내용 그대로 협박을 당한 후 강간을 당하고 있는 선미의 모습과 남자의 모습이 고스란히 적나라하게 찍혀있었다.

 “이게 뭐야…”

 [네?]

 화면에서 강간을 당하던 도중, 남자의 허리를 자신의 다리로 감아서 잡아당기는 선미가 나왔을 때 나는 화면을 멈추고 선미에게 물었다. 선미는 당혹스런 눈빛을 감추지 못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니 다리가 왜 저 강간범새끼 허리를 감싸고 있지?”

 [….그…그게…]

 “저런 상황에서마저 느껴버렸냐?”

 […..]

 “그리고 좀 전에 저새끼가 니년 뺨을 때리고 좇을 빨게 시킨 다음 니보지 문지르고 자기 손을 너한테 보여주던데 그때 니 씹물이라도 손에 묻어있던?”

 […….]

 “대답해 이 시발년아. 저런 상황. 처음 본 남자에게 강제로 당한 저 상황에서도 느꼈냐고?”

 […….네…주인님]

 선미는 고개를 떨구며 힘겹게 대답을 했고, 나는 그런 선미를 발로 차서 넘어트린 다음 선미의 보지를 확인했다.

 “개같은년. 지가 강간 당한 상황을 보면서도 씹물 질질 흘리는 쌍년이네”

 [하…..흑]

 “너 같은 년 보지를 쑤셔준 저 새끼를 신고해야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감사하다고 절이라도 해야겠네 응?”

 내가 강간당한 자기를 위로해주고, 저 남자를 잡아서 벌을 줄 거라고 생각했던 선미는 오히려 저런 상황에서 느껴버린 자신을 질책하는 나의 모습에 당황해했지만, 지금 다시 젖어버리고 있는 자신의 몸을 이해할 수도 없었다.

 “아무리 암캐라도 주인이 허락해준 상황이 아니면 안느끼도록 노력해야지”

 “개 주제에 낯선 사람이 집에 들어왔는데도 짖지도 못하고 말야”

 “넌 암캐도 아니고, 그냥 길거리 똥개야.”

 난 바닥에 자빠트려진 체 자신의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흐느끼고 있는 선미를 향해 질타를 계속하면서, 도구함에 있는 채찍을 꺼내 들었다.

 “주제파악도 못하고, 집도 못 지키는 똥개는 쳐맞아야지”

 쉬이익….쫘악~~~

 [아악…..]

 선미를 향해 내 손에 쥐어진 채찍은 바람을 가르며 선미의 몸에 달라붙었고, 가죽이 살을 파고드는 고통에 선미는 비명을 지르며 데구르르 바닥을 굴렀다.

 “비명을 질러? 왜 아까 강간범하고 할 때도 좋아서 신음소리를 질러댔냐?”

 쫘악…..쫘악….쫘악…

 채찍은 쉬지않고 계속해서 선미의 몸을 향해 날아갔고, 채찍의 가죽이 지나간 선미의 몸엔 등, 가슴, 엉덩이 할 것 없이 붉은 자국이 생기며 그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아악……으윽….하…악….악…..주인님…..]

 [어윽….죄송합니다….]

 방안을 구르며 채찍질을 당하던 선미는 채찍질이 멈추지 않자, 내 발 밑에 거북이처럼 웅크리고 누워 비명과 잘못했다는 말을 계속 외쳐댔다.

 “아가리 닥쳐. 듣기 시끄럽다”

 [으읍……]

 쫘악…..짝…..

 선미의 등과 팔에는 이제 검붉은 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는 멍자국이 생기기 시작했고, 나는 그런 선미를 내려다보며 10여대의 채찍질을 더 한 뒤, 채찍을 멈췄다.

 선미는 여전히 웅크린 체 고개를 들 엄두도 못 내고,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똥개기질은 못 버리는 구만”

 경험은 거의 없었지만, 선미는 타고난 마조였다. 이런 상황에서 조차 내가 확인한 선미의 보지는 흥건히 젖어서 번들거리며 움찔거리고 있었다.

 “이렇게 쳐 맞아도 질질 싸니 똥개지 뭐”

 [네…..주인님]

 이런 상황에서 마저 씹물을 흘리는 자신의 몸에 대한 이해도 없이, 선미는 그저 대답만 앵무새처럼 반복했다.

 “너 같은 똥개한테는 사람으로써 사랑하는 사람 따윈 필요 없지”

 [네. 저는 집도 못 지키는 똥개입니다. 사람대접해주는 사람은 지금 제겐 필요없어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매질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까 선미는 뭐에 홀린 듯 말을 해나갔다.

 [주인님께서 이 똥개년을 잘 교육시켜주시고, 언제든 혼내주시기 바랍니다.]

 “옷 입어. 잠시 갈 곳이 있다.”

 단 한 벌 뿐인 체육복을 입은 선미는 나와 함께 근처의 휴대폰 가게로 갔다.

 그 곳에서 나는 선미에게 새 휴대폰을 하나 사주었고, 부모님에게만 그 자리에서 새로운 번호로 전화를 걸게 해 번호가 바뀌었음을 알리게 했다.

 그리고 휴대폰의 비밀번호를 선미는 모르게 설정한 다음, 선미에게 주었다.

 “이제 앞으로 이게 니 휴대폰이다.”

 […네. 그럼 친구들한테 연락은?]

 “친구? 니년한테 당분간 친구는 필요없다”

 [그럼 오빠는…….어떻게?]

 “누구 니 남자친구? 두 번 다시 볼 생각 마라.”

 선미는 난감해하는 표정을 지으며 입술을 오물거리며 말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폰으로 누구한테든 니가 먼저 연락하면 각오해라.”

 [하…하지만…..이렇게 헤어지면 안돼요]

 “걱정마. 내가 알아서 조치해줄 테니. 군소리말고 집이나 잘 지키고 있어”

 [집이요? 그 사람이 저한테 또 올 거라고 했는데…..또 오면 어떻하죠? 사진도 찍어갔는데…]

 [안 열어주면 사진 다 뿌려버리겠다고…협박도 했어요…주인님…이사가면 안 되요?]

 “그것도 큰 걱정마라. 그럴 일 없게 해줄 테니”

 선미는 나로 인한 남자친구와의 이별에 대한 생각과 혼자 집에 있는 사이 그 강간범이 또 찾아오면 어떻게 하냐에 대한 걱정으로 안절부절 못하였고, 난 그런 선미를 뒤로 한 체 기존에 선미가 쓰던 핸드폰을 챙겨서 집을 나섰다. 

-형님. 형님 말대로던데요. 그년 완전 물건이데. 맛도 좋고-

 “내놔라”

 선미의 집을 나선 뒤, 회사근처의 커피숍에서 만난 남자는 내 말에 자신의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내게 건네주었다.

 “그 사이에 어디 복사 해놓은건 아니제?”

 -뭐 복사해가 어디 뿌려뿔까 했는데, 만다고….그랬다간 그년 또 먹어보기는커녕 쇠고랑 찰거 아이가-

 남자는 나를 보며 히죽 웃으며 말을 이어나갔다.

 -완전 이 각도 저 각도 다 찍고 있더만은. 행님 말 안 들었다간 그거 들고 고스란히 경찰서 직행아니겠나-

 “그래 뭐 잘 생각했다. 하루이틀 알고 지낸 사이도 아닌데”

 -아 행님이 그걸 들었어야 되는데. 테잎으로 붙여놔도 그 틈새로 신음이 실실 새어나오는데 물건이데-

 -보지도 깨끗하고, 쫄깃하고 근데 물도 많고 타고난 물건이데 물건. 이봐라 생각만해도 또 섰다-

 남자는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 않고 자신의 바지춤을 가르키며 웃더니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근데 뭐 어떻게 할라고 내한테 그런 부탁까지 다 했는교. 여친아니제? 여친한테는 그래 못하지-

 -암 어떤 미친놈이 지 아는 동생한테 자기여친 강간해달라고 하고, 좀 있으면 집에서 나오니깐 근처에서 기다리다가 집에 들어갈 때 따라 들어가라고 연락해주노-

 “뭐 걔하고 나하고 관계가 어떤건지는 니가 알 필요없고, 그냥 내가 한번씩 부르면 즉각 오기나 해라”

 -내야 뭐 고런 맛있는 거 준다카면 자다가도 달려나가지 걱정마소-

 -근데 진짜 궁금한데 왜 그러는데? 강간까지 시켜가면서?-

 남자는 헤죽헤죽 거리면서 내게 물었고, 난 남자가 건네준 휴대폰 속의 사진을 모두 확인하며 말했다.

 “니 말마따나 물건 하나 만들어볼라고. 어디 가서 떠벌리고 다니지 말고.”

 -알았으…그럼 뭐 또 언제든 연락하소-

 남자는 내 말을 듣고 자리에서 일어난 뒤 커피숍을 나섰다. 

하아…하아…

 침대 위에선 두 남녀가 격렬하게 섹스를 하고 있다.

 남자의 호홉이 거칠어질수록 그의 허리는 더더 격렬하게 움직이며 아래에 있는 여자의 몸을 짓누르며 쑤셔댔다.

 [아앙….아아…너무 좋아….아앙…더 깊이요…하아….]

 -네…저도 좋아요-

 쑤걱쑤걱…..

 남자의 피스톤질과 아래에서 받쳐주는 여자의 허리놀림이 더해지자 원룸의 침대는 앞뒤로 조금씩 떨리며, 나무 특유의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뒤로….-

 [네….하으….제 보지에 계속 쑤셔박아주세요]

 남자의 요구에 여자는 뒤로 엎드린 체, 고개는 침대매트릭스에 닿고, 엉덩이를 남자를 향해 치켜든 다음 양손으로 자기의 엉덩이를 벌렸다.

 [하윽….좋아….아앙….아앙…..하으…..아아…]

 -좀 더 쪼아봐요….아…하아….으….-

 남자는 여자의 허리를 잡고 여자의 몸을 뚫을 기세로 자신의 하반신을 여자의 엉덩이에 거칠게 쑤셔박았다.

 철벅…촬팍……찰박…

 남자의 좇과 여자보지씹물이 맞부딪히며 방안엔 음란한 몸의 소리가 점점 울려퍼졌다.

 -아윽….아윽……싼다…..으….-

 [네…선미개보지에 좇물 가득 싸주세요……하윽…..아…..아……]

 이내 남자는 좇을 선미보지안쪽 깊숙히 밀어넣었고, 약간의 움찔거림을 한 뒤 엎드려있는 선미의 등에 자기 얼굴을 갖다 대며, 거친 숨을 내쉬었다.

 -하아…..좋네요….-

 “선미. 마무리 인사해야지”

 그 광경을 지켜보던 나는 엎드린 체 좀 전까지 이어진 섹스의 여운을 느끼던 선미에게 말했고, 내 말이 떨어지자, 선미는 일전에 내가 가르쳐준 대로 인사를 했다.

 우선 선미는 자신의 보지에 꽂혀있던 남자의 좇을 조심스레 뺀 뒤, 침대에서 내려와 남자를 향해 큰절을 한 뒤, 몸을 바닥에 찰싹 붙인 다음 말을 이어나갔다.

 [암캐 선미의 보지에 소중한 정액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일어서서 무릎으로 침대까지 걸어간 다음 앉아있는 남자를 올려다보며 말을 했다.

 [소중한 정액 마지막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암캐가 가지고 가겠습니다.]

 선미는 자기 씹물과 좇물이 끈적거리며 남아있는 남자의 좇을 입에 물었고, 입술과 뺨을 오므려가며 있는 힘을 다해 좇을 빨아냈다. 

-아….아…..좋네요….고맙습니다.-

 선미가 마무리 인사를 하는 동안, 침대 위의 남자는 나를 보며 웃으며 말했다.

 -이런 기회가 올지 몰랐는데, 하….좋네요. 근데 보지에 쌌는데 괜찮은가요?-

 “좋았다니 나도 기분이 좋군요. 그리고 적당히 가지고 놀다가 버릴려고 했는데, 저년이 나한테 앵겨붙어서 여간 귀찮은게 아니거든요”

 나는 담배에 불을 붙이며 한모금 빨아 내뱉은 후, 남자를 보며 말을 이어나갔다.

 “버리려고 했더니 제발 버리지 말라고, 뭐든 하겠다고 하고, 뭐 책임도 안 져도 된다고 애걸복걸하길래 좀 더 가지고 노는거지요”

 남자는 눈을 휘둥그레 뜨면서, 내 말에 귀 기울였다.

 “그 결과를 지금 경험했잖아요? 내가 모르는 남자한테 보지벌려주라니깐 좋다고 벌리고 섹스해 대는 거”

 -아….하긴…- 남자는 지금 이런 상황에서도 자기 좇만 물고 빨고 있는 선미를 내려다보며 음흉한 미소를 지어냈고, 나는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뭐 이렇게 좀 더 데리고 놀다가, 누구씨인지도 모르는 애새끼 임신하면 그때버릴려구, 그래서 이사람 저사람 만나가며 나도 하고 그 사람들도 하게하고 그러는거지”

 -흐흐흐. 어쨌든 그래서 제가 좋은 경험했네요. 아….잘빠네…-

 “그래요. 좋은 경험했다니 만족스럽네요. 이년도 만족한거같고. 야. 일어나서 옷입어”

 난 여전히 남자의 좇을 빨고 있는 선미의 엉덩이를 걷어차며 말했고, 선미는 구석에 벗어놓은 자기의 유일한 옷 체육복을 입고 내 뒤에 섰다.

 “그럼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보고. 푹 쉬어요”

 -네. 다음에도 또 꼭 기회가 오길 빌게요-

 나와 선미는 남자를 뒤로한 체 방문을 나섰다.

 남자의 원룸을 벗어나 거리로 나갔을 때 선미는 내 뒤에 바짝 붙어서 고개를 숙인체 따라왔다.

 [저…주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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