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질이 가해질수록, 성지의 무릎은 앞으로 조금씩 꺽여나가기 시작했고, 그런 남편을 지민은 바라보고 있었다.
좀 전 쉬는 시간을 줬을 때 부부가 키스를 한 그때 섹스까지 하게끔 놔뒀으면 둘의 사이는 원만 혹은 더욱 돈독해졌을테다. 그것을 막고, 둘에게 각각 스팽을 하는 것은 나의 욕심이었다.
나는 성지가 처음 내게 부탁한 것처럼 자신의 아내 지민을 암캐로 다루고 만들어갈 생각이었고, 그런 상황에서 지민이 남편에게 의지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좋지않다고 판단했다.
지민을 스팽할 때 성지가 자위를 하는 것을 보고, 그것을 이용해 남편 성지에 대한 믿음을 깨버리고, 지민이 스스로 남편에 대한 분노던 다른 이유에서던 쾌락에 집중토록 만들고 싶었다.
나는 성지에 대한 스팽을 멈추고, 지민의 보지를 만져보았다.
“남편이 쳐맞는데도 질질 싸고 있네.”
지민의 보지는 자신이 다뤄졌을 때 만큼이나 질퍽하게 젖어있었다. 신랑이 맞는 소리를 듣고 용서를 구하고, 매를 맞으면서 고통에 빠지자 남편에게 도움을 청하던 아내는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지금 이 공간에는 비로소 자신의 아내를 다뤄달라던 남편과 남편의 요구와 부탁에 의해 마지못해 승낙했던 아내는 사라지고, 쾌락과 본능에 우선 반응하는 숫캐와 암캐 한마리가 들어서고 있었다.
“뒤돌아”
내 지시에 뒤돌아선 성지의 좇은 이미 거대하게 솟구쳐있었다. 나는 채찍을 다시 침대에 던지고, 성지의 좇과 불알을 움켜잡았다.
-허윽…-
내 손에 움켜 쥔 성지의 좇을 사정없이 쥐어틀자 성지는 앞으로 숙이며 내 어깨에 자신의 양손을 뻗어서 겨우 쓰러지지 않게 버텼다.
“누가 내 어깨에 더러운 손 올리래. 암캐 시발년아. 대가리 쳐박아”
지민은 말없이 바닥에 자신의 머리를 박았고, 그런 지민을 바라보던 성지는 내 어깨에서 자신의 손을 떼고 까치발로 서서 겨우 균형을 잡았다
“좋냐? 어린 동생한테 좇잡혀서 헥헥거리니깐 말야?”
-허윽….네….좋습니다-
“지랄한다. 시발놈이. 니 좇잡고 있는 내 기분이 어떨지는 생각도 않고, 좋다고 지랄질이네.”
나는 쥐고있던 좇을 더욱 세게 비틀었다.
-윽…죄…죄송합니다.-
“암캐 시발 자세 똑바로 못해?”
스팽 때문에 허벅지에 힘이 떨어진 탓일까, 지민의 무릎은 금새 바닥에 닿아서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죄….죄송합니다…..흑…]
지민은 대가리는 바닥에 닿은체, 자신의 양손을 바닥에 짚고, 다시 균형을 잡으려 애썻지만, 계속해서 바닥에 무릎이 닿였다. 그럴수록 지민의 손은 더욱 분주하게 자신의 머리옆으로 와 다시 균형을 잡았지만, 그 시간이 오래가진 않았다.
성지 역시 내가 손에 쥔 자신의 좇을 비틀수록 몸을 비비꼬아가며 까치발을 앞뒤로 움직이며 균형을 잡고 있었다.
“아주 부부년놈들이 지랄춤을 추세요 아주. 한놈은 비비꼬면서 헉헉대고, 한년은 바닥에 무릎대가리손 붙여가며 기고 지랄을 하네”
[죄송합니다…]
부부는 동시에 말을 했다.
“암캐년. 내가 다섯 세알릴 동안 자세를 유지하면, 니 남편을 고통에서 해방시켜주지”
“하나…둘…셋…얼씨구. “
셋을 세알렸을 때 지민은 다시 무릎을 바닥에 대고 쓰러지고 말았다.
-헉…윽….-
나는 쥐고 있던 성지의 불알을 잡고 터트릴 요양으로 잡았고, 성지는 낮고 깊은 신음을 내뱉으며 그 자리에 주저앉을 듯 무릎이 꺽였다.
“다시” 내 말에 지민은 힘겹게 자세를 잡아갔다.
[네…에…하아…..]
“하나……..둘……..”
나는 조금 더 천천히 숫자를 세알렸고, 역시나 지민은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고 말았다.
“다시”
쓰러지고 자세잡기를 계속 반복했지만, 지민이 쓰러지는 속도는 점점 빨라만 졌고, 이젠 자세를 잡지도 못한 체, 머리와 무릎과 손을 바닥에 붙이고 부들부들 떨며 땀을 바닥에 떨어트리고만 있었다.
“얼씨구, 좀 전까지만 해도 남편 찾던 년이 남편이 이렇게 괴로워하는데도, 지 힘들다고 헥헥거리고 있네.”
나는 좇을 쥐고 있던 손을 놓고, 지민의 양 손을 뒤로 젖힌 다음, 아까 성지를 묶었듯 케이블 타이로 묶었다. 자신의 양손이 뒤로 묶인 체 지민은 애벌레처럼 방바닥에 퍼져누워서 숨을 고르고 있었다.
난 성지의 양팔 역시 지민과 똑같이 뒤로 묶은 다음, 성지를 지민 옆에 눕혔다.
“해봐. 아까 너네 둘이 하던 거 마저 해봐”
내 말이 무엇을 뜻하는 지 이해 못한 부부는 고개를 두리번 거리며 서로를 쳐다보기만했다.
“야야…아까처럼 너네둘이 달라붙어서 교미해보라고”
내가 둘의 머리를 발로 툭툭 치며 말하자 그제서야 이해한 부부는 서로를 향해 몸을 돌린 다음 우스쾅스런 몸짓으로 서로에게 다가가 밀착시켰다.
그리고 어기적 거리며 서로의 머리를 움직여 서로의 입을 힘겹게 붙이고선 혀를 내밀며 키스를 했다.
쭈릅….
-헉…헉-
잠시 동안 키스를 한 다음, 성지는 자기 몸을 힘겹게 밑으로 내려가며 지민의 가슴으로 입을 향했고, 지민은 그런 성지를 도와 주듯 몸을 위로 움직여서 성지가 조금 더 쉽게 자신의 가슴을 애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쪽쪽…츄르릅..
[하아…아하……아…..]
성지의 애무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다시 왼쪽으로 자신의 젖을 빨았다가 핥았다가 깨물기를 반복하자, 지민의 입에선 신음이 자연스레 새어 나왔고, 성지는 좀 전보다는 조금 더 요령이 붙었는지 조금 더 빠르게 자신의 몸 전체를 지민의 보지를 향해 내려갔다.
“잘한다… 잘하네”
[아흑….아….여보…조금 더….아하….아…]
성지의 입이 자신의 보지에 닿자 지민은 천장을 향해 돌아누으며 다리를 활짝 벌렸고, 성지는 지민의 다리 사이에 한마리 애벌레처럼 기어 들어가 보지에 얼굴을 쳐박고 보지를 빨아댔다.
[하윽…..아….아….여보….아 좋아요….너무…아앙……넣어줘…..아흑…]
성지의 혀놀림이 점점 거세질수록 지민의 허리돌림과 신음은 커졌고, 아래에서 자신의 보지를 빨고 있는 성지에게 좇을 넣어달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성지는 지민의 말을 듣고 누워있는 지민의 몸 위로 자신의 체중을 실어가면서 올라타기 시작했다.
[여보…좀 더 힘내요…어서….넣어줘….]
“숫캐. 암캐가 저렇게까지 말하는데 좀 더 애써봐, 그리고 암캐 넌 시발 그따위로밖에 말 못하냐. 숫캐새끼가 힘내야될거아냐”
-네..헉…-
[여보…암캐 지민이 개보지에 어서….좇박아주세요…어서요…여보…하응…]
내 말을 들은 지민은 좀 더 적나라한 말을 성지에게 했고, 성지는 꿈틀꿈틀 기어서 자신의 좇과 지민의 보지 위치를 비슷하게 맞추었고, 지민에게 키스를 했다.
츄르븝…..
[하앙…여보 개보지에 좇박아줘요..]
지민은 더욱 다리를 활짝 벌리며 성지를 바라보며 말했지만, 성지는 활짝 벌려진 지민의 보지에 자신의 좇을 끼우지 못하고 끙끙댔다.
지민 역시 그런 성지의 상황을 알고 엉덩이를 들썩여가며, 자신의 보지를 성지의 좇에 맞추기 위해 꿈틀대고 있었다.
“뭐야. 박으라고 해도 못 박아. 왜 손으로 조준안하면 못쑤시냐? 암캐년은 안달이 나서 보지 들썩여가며 기다리고 있는데 말야”
-헉…헉…-
내 조롱섞인 말에 성지는 가쁜 숨을 내쉬며 여전히 지민의 보지를 향해 자신의 좇을 갖다댔지만, 그 근처에서만 오가며 비벼지기만 할뿐 지민이 원하는 것처럼 보지안 깊숙하게 쑤셔지지 않았다.
[하응…문지르기만 하지말고…어서요….쑤셔져요…여보…..]
성지의 좇이 계속해서 보지 둔덕만을 문지르자 지민은 애타게 발정난 목소리로 성지에게 요구를 했지만, 성지 역시 급한 마음에 원하는데로 되지 않고, 계속해서 비껴서 보지만을 문질러댔다.
“이건 뭔 개만도 못한 상황이래. 쑤셔달라는데도 못쑤셔주고 말이지”
나는 둘을 바라보다가 둘을 향해 걸어갔고, 양말을 벗은 다음 한쪽 발을 지민의 입에 넣었다.
“핥아.”
자신의 눈 바로 앞에서 아내가 타인의 발아래 깔린체, 조금전까지 자기와 키스했던 그 입과 혀를 이용해 발을 핥고 빨기 시작하자, 성지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졌지만, 이전과 같이 지민의 보지만을 문지를 뿐이었다.
“비켜….잘봐. 이새끼야. 쑤신다는건 이렇게 해야되는거야”
쿵..
-윽-
나는 지민의 위에 있던 성지를 발로 차서 밀어냈고, 이제까지 성지의 좇을 받아들이기 위해 벌리고 있던 지민의 다리사이 보지에 조금전까지 지민이 빨았던 발가락을 쑤셔넣었다
“근처에 갖다대니깐 쑤욱하고 들어가네. 근데 이걸 못넣냐?”
[하윽…..아으……]
나는 지민의 보지에 엄지발가락을 넣은체 발가락을 위아래로 움직여가며 성지를 내려다보며 말했고, 내 발가락의 움직임에 지민은 신음을 내뱉었다.
“암캐년. 기다리고 기다리던 남편 좇이 아닌데도 기분 좋냐?”
[네에….좋…습니다…아앙…]
“왜 니남편좇보다 좋아?”
[네에….아윽….]
성지는 말없이 지금의 상황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한참을 발을 이용해 지민의 보지를 쑤신다음, 발가락을 뺐다. 발가락에는 지민의 씹물이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묻어있었고, 나는 그 발을 성지에게 내밀었다.
“빨아먹어”
지민은 고개만을 성지쪽을 향해 돌린 체, 자신의 씹물이 묻은 내 발을 향해 얼굴을 내미는 자신의 남편을 바라보았다.
성지는 혀를 내밀어 천천히 내 발에 묻은 지민의 씹물을 핥아먹어댔다.
“잘먹네. 씹물이라서 잘먹는건가?”
-네…..쓰읍….-
“그럼 좇물도 잘 먹는지 볼까?”
내 말에 발을 빨던 성지의 혀놀림이 멈췄다. 지민 역시 눈동자만을 돌려서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뭘 놀라고 그래. 저거 보이지? 쳐먹어봐”
나는 아까 전 성지가 바닥에 싸놓은 자신의 좇물을 가르켰다.
-제….발…저것만은…-
“뭐래.”
성지는 말을 더듬거려가며 내가 지시를 취소해주기를 바라는 듯 나를 올려다보았다. 하지만, 나는 그런 성지를 무시하고 바닥에 누워있던 지민에게 다가가 그녀의 보지에 딜도를 꽂았다.
[하응…..앙….]
딜도의 진동이 켜지고, 딜도가 내 손에 의해 지민의 보지를 거쎄게 쑤셔나가기 시작하자, 지민은 신음을 지르며 다시 허리를 들썩였다.
나는 지민의 보지를 유린해 나가며, 성지를 바라보았지만, 성지는 여전히 그자리에 멈춘체 이도저도 못하고 있었다.
[하앙……..아흥……….]
나는 딜도를 멈추고 지민에게 물었다.
“암캐. 더 쑤셔줬으면 좋겠냐?”
[네….으으….좀 더 쑤셔주세요]
“그럼 내가 시키는데로 말해”
[네…에]
나는 지민의 귀에 대고 지민이 해야할 말을 말해줬다. 내말을 들을 지민은 잠시 고민하더니 성지를 바라보며 말했다.
[여보….날 위해서 좇물 먹어줘….자기가 먹어야 계속 쑤셔주신데…]
지민의 말에 성지는 놀라며 지민을 바라봤고, 그런 성지를 보고 지민은 다시 한번 말했다.
[나도…자기꺼 먹기도 하고, 자기 손에 묻은 내꺼 먹기도 했잖아….먹어줘]
[자기가 먹어야, 정식님이 내 개보지를 계속 쑤셔주신데….먹어…먹으라고 개새끼야]
지민은 성지를 향해 욕설을 뱉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알수 없었지만, 성지는 그 의도를 파악하기 이전에 꿈틀꿈틀 기어서 자신의 좇물을 향해 기어갔다. 그리고 성지가 기어갈때마다 나 역시 지민의 보지에 박힌 딜도를 다시 쑤시기 시작했다.
[아응……하앙….좋아….아앙…여보….너무 좋아……아….어서 먹어…..아응….]
지민은 내게 보지가 쑤셔지면서 자신의 좇물을 향해 기어가는 성지를 재촉했다. 지민의 말이 채찍이라도 된듯, 성지의 움직임 역시 망설임이 없었다. 그리고 성지는 자신이 싼 좇물을 향해 천천히 자기 혀를 내밀어서 살짝 찍어 먹었다.
[머거요…여보….어서…]
자신의 좇물을 살짝 찍어먹은 뒤, 성지는 머뭇거리고 있었다.
“안되겠네?”
나는 성지와 지민을 바라보며 말을 했고, 지민의 보지에 꽂아놓았던 딜도 역시 빼낸 뒤, 지민을 일으켜 세워서 성지를 향해 무릎끓고 앉혔다. 그리고 지민의 눈썹에 면도크림을 발랐다.
머리가 잘려나간 공포를 잊지 못하였고, 또 이제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 예상을 한 듯, 지민의 몸은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떨리는 지민보다 더욱 사색이 된 것은 그것을 바라보던 남편 성지였다.
-정식님…먹습니다. 용서해주십시요…..보십시요….제발….=
“늦었어”
성지는 허겁지겁 말을 뱉으며 바닥에 고여있던 자신의 좇물을 향해 얼굴을 쳐박고, 쩝쩝 소리를 내가며 핥아 먹었다.
[흑……….흑……….흑………]
지민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자신의 좇물을 핥아먹던 성지의 움직임이 멈췄다.
-흑….-
성지는 고개를 바닥에 붙인체 흐느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꾸물대며 힘겹게 고개를 들어 지민을 바라보았다.
[흑…..흑……여…보……흑…….어엉…..]
지민은 자신을 바라보는 성지를 향해 어깨를 들썩여가며 울기 시작했다. 성지의 얼굴은 땀범벅이었고, 그의 입주위엔 자신의 침과 허연 자신의 좇물이 뒤섞여 있었다. 그리고 성지 역시 지민을 바라보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흐….윽……여보….미안해…..미안해…정말…..-
나는 생수병을 가지고 와 생수를 지민의 얼굴에 부어가며, 면도크림을 씻겨주었다.
물이 지민의 얼굴을 타고 흐르고, 내 손이 지민의 얼굴의 면도크림을 닦아줄 때 마다, 지민의 울음과 어깨의 들썩거림은 점점 커졌고, 그것을 바라보는 성지 역시 흐느끼기 시작했다.
-어흑…..엉….미안해…-
성지는 울면서 애벌레처럼 몸을 바닥에 꿈틀대며 지민을 향해 기어왔다.
그렇게 바닥을 엉기적 거리며 기어온 성지는 바닥에 떨어져서 아직 사라지지 않은 면도 거품을 보고, 그리고 그 면도거품 사이사이에 있는 지민의 잘려져 나간 눈썹을 보고 다시 움직임을 멈추고 사과를 빌었다.
-여보….미안해….나 때문에….-
[흐윽……어으…..엉….흑…..흑…]
지민은 자신을 향해 기어온 성지를 바라보며 계속 흐느껴 울었다. 나는 지민의 손을 묶고있던 케이블 타이를 풀어주고, 지민의 귀에 말했다.
“니가 하고싶은 걸 해”
지민은 자신의 앞에서 울며 용서를 구하고 있는 성지를 향해 네발로 기어갔다. 그리고 엎드려서 울고 있는 성지를 다시 돌려서 눕혔다. 성지는 고개를 옆으로 돌린체 눈물을 흘리며 지민에게 용서를 구했다.
자신이 좇물을 먹는게 늦어서 눈썹이 잘린 마누라에 대한 미안함이었을까.
아니면 B701호를 신청해 이런 상황을 만들어버린 것에 대한 미안함이었을까.
그것도 아니면, 눈썹마저 잘려져 나가 흉측하고, 천박하게 바뀐 아내를 보며 흥분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었을까.
성지입은 아내 지민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었지만, 성지의 좇은 눈물 흘리며 용서를 구하는 성지의 말과는 별개로 발기되어 터질듯이 부풀러올라있었다.
그런 성지를 바라보던 지민은 모든걸 체념한 표정으로
[괜….찮아…나는 암캐잖아….]라는 말을 나지막이 뱉은 후, 발기 된 성지의 좇을 자신의 입안 가득 물고빨기 시작했다.
삑삑삑….삐리릭….
[주말 잘보내셨습니까. 조련사님]
문을 열고 들어서자, 옷을 입지 않은 체 무릎을 꿇고 나를 기다리던 한 여성이 내게 인사를 건넸다.
머리는 듬성듬성 짤려 있었고,
나를 올려다보는 그녀의 얼굴에는 한쪽 눈썹이 사라져있었다.
그녀는 지민이었다.
토요일 밤 지민과 성지는 함께 내게 조교를 받았고, 오늘 아침 성지는 예정되어 있던 중국출장을 떠났다. 그리고 지민은 예정되어있던 B701호의 일주일이 시작되는 첫 날인 것이다.
“그래 잘 지냈냐”
나는 집안으로 발을 옮기며 지민에게 말을 건넸고, 부엌으로 향했다. 부엌 식탁엔 토요일 미리 지시한대로, 날 위한 점심식사가 차려져 있었다.
남편 없이 홀로 조교를 받는 두려움 때문일까 혹은 기대감 때문일까. 내 옆으로 기어와 날 올려다보는 지민의 눈빛은 떨리고 있었다.
그런 지민을 바라보니, 토요일 그 순간이 떠올랐다. 자신의 눈썹이 잘리고, 울면서 자기에게 기어와 미안함을 말하던 성지를 바라보며 말과는 다르게 흥분에 서있는 성지의 좇을 빨아먹던 지민의 모습 말이다.
그때 지민은 입으로 성지의 좇을 빨아 다시 한 번 성지가 자신의 입안에 사정을 하게 했고, 좇물을 머금은 체 성지와 키스를 나누며 성지의 좇물을 나눠먹었다. 두 번 다시는 머뭇거리며 자신을 추악하게 만들지 말라는 무언의 말을 성지에게 한 것이었다.
그리고 지민은 내 앞으로 기어와 무릎을 끓고 머리를 바닥까지 조아리며 말했었다.
[다음 주 일주일동안 정식님의 교육을 제대로 수행하는 암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런 지민을 성지는 황홀경에 빠진 표정으로 입가에는 서로의 침과 자신의 정액을 묻힌 체 바라보았고, 나는 그 둘에게 집 비밀번호를 들은 다음, 모텔을 나섰고
이렇게 성지가 출장을 떠난 월요일. 나는 점심을 먹기 위해 지민의 집에 들린 것이었다.
“주말동안 잘 지냈냐고 물었는데?”
[네…조련사님]
“뭐하면서 보냈냐?”
[남편 출장준비를 하고, 그 외에는 계속 섹스를 나눴습니다.]
“일어서 봐”
내 말을 듣고 일어선 지민의 허벅지와 등에는 내가 토요일 만들어놓지 않은 스팽의 흔적이 가득했다.
“두 년놈들이 붙어서 아주 지랄을 했구만. 너만 이렇냐? 아니면 성지도 그렇냐?”
[네…남편도 역시나 제게 조금 맞고 갔습니다…]
“너도 돔기질 좀 가져보지 그러냐?”
[그…그건…]
“하긴 남편의 실망스런 모습을 보고 또 그런 상황에서도 암캐라고 모든걸 놓아버리던 년인데.”
[네…]
내 말에 지민은 고개를 숙인 체 대답을 했다.
“됐다. 앉어. 밥부터 우선 먹자”
나는 지민을 잠깐 둘러본 뒤 식탁에 앉았고, 지민 역시 내 건너편 의자를 당기며 앉을 준비를 했다.
“누가 의자에 앉으래. 끓어”
의자를 당기던 지민은 내 말을 듣고, 의자를 원위치 시킨 뒤 내 옆으로 와 무릎끓고 앉았다.
“넌 개야. 내앞의 넌 그냥 한마리 똥개야. 개가 의자에 앉아서 밥먹는 게 가당키나 하냐”
[죄송합니다…]
나는 식탁에 올려져 있던 두 개의 밥공기 모두를 내 앞으로 가지고 왔고, 천천히 밥을 먹기 시작했다.
찌게와 함께 한 숟갈 밥을 퍼먹은 나는 지민의 앞에 음식을 뱉으며 말했다.
“퉤~ 음식 맛이 뭐 이따위야. 찌게는 왜이리 짜”
[죄…송합니다….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는지 몰라서 제가 잘하는 것 위주로 만들었는데..]
“지랄..”
나는 부엌으로 가서 큰 대접과 물통과 컵을 가지고 다시 식탁에 돌아와 앉은 다음, 내 입맛에 맞지 않았던 반찬들을 하나씩 대접에 부었다.
그리고 남은 반찬으로 적당히 밥을 먹은 다음 지민을 내려봤다.
“대충 입맛에 맞는건 찾아서 먹었는데, 나머지 못 먹겠는건 너나 처먹어야겠다. 니가 만든거니 니년 입맛에는 맞겠지”
[네….]
나는 대접에 담아놓은 음식이라고 하기에는 힘든 그것을 지민의 앞에 내려놓았다. 밥과, 김치, 된장찌개와 미역국, 그리고 다른 반찬이 뒤섞여 둥둥 떠있었고 지민은 그것을 내려보며 천천히 고개를 숙여가며 그것을 먹기 시작했다.
“천천히 먹어 체한다. 쳐다만봐도 비위가 상하는걸 꾸역꾸역 잘도 쳐먹네. 개새끼라서 그런가”
지민은 내 말을 들으며 자신의 손으로 흘러내리는 옆머리를 잡아가며 대접에 얼굴을 박은 체 음식을 먹고 있었다.
[하아…읍….]
자세가 주는 불편함 때문인지, 뒤섞여버려 음식인지 음식물쓰레기인지 그 경계가 애매한 것을 먹고 있는 탓인지, 지민은 고개를 잠깐 들어 숨을 한 번 고른 다음, 다시 자신의 머리를 잡은 체 대접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져갔다.
[후르릅…쩝...쩝.]
툭.
“밥 먹는게 영 불편해보여서 말야.”
나는 부엌에 있는 가위를 가지고 와 고개를 쳐박은체 게걸스럽게 먹고 있는 지민의 옆에 던져주었다.
[아….아닙니다. 안 불편합니다…]
지민은 자신의 옆에 놓인 가위를 쳐다본 뒤, 머리를 잡고 있던 자신의 손을 놓은체 괜찮다는 것을 내게 어필하는 듯 그대로 대접에 얼굴을 파 묻으며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후르흡…쩝쩝…]
“아니…이럴땐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를 한 뒤 행동해야되는거지. 니 맘대로 결정을 하는게 아니고 말야. 내가 할까?”
난 그런 지민의 뒷머리를 잡아당기며, 대접에서 지민의 얼굴을 떼 다음 말했다.
얼마나 다급하게 얼굴을 갖다댔는지, 지민의 예쁘장했던 얼굴엔 온통 음식이 붙어있었고, 그녀의 옆머리와 남아있던 앞머리에선 국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지민은 나를 한번 더 바라본 뒤 자신 옆에 놓인 가위를 손에 쥐고 천천히 자신의 머리카락을 향했다. 한손으로는 음식이 덕지붙어있는 머리채를 한 웅큼 잡은 지민은 천천히 가위를 잡은 손에 힘을 주고 머리카락을 잘라냈다.
써걱….
써걱….
써걱….
양 옆머리와 남아있던 조금의 앞머리 마저 스스로의 손으로 지민은 잘라냈고, 손을 자신의 양 옆으로 떨구어내렸다.
한 손에는 마지막으로 잘라낸 머리카락이 한 웅큼 있었고, 다른 손에는 그것을 잘라낸 가위가 쥐어져있었다.
자신의 앞에는 음식 같지않은 음식이 대접에 담겨있었고, 그 옆으론 자신이 조금 전 잘라낸 머리카락들이 떨어져있었다.
“뭐해? 계속 먹어야지”
[흐흑…..네]
지민은 양손에 쥐고 있던 것을 바닥에 놓은 뒤 다시 얼굴을 대접에 파묻고 음식을 먹었다.
음식을 먹는 지민의 몸은 음식을 먹고 있어서라기보다는 서러움에 우는 것에 더 가깝게 떨리고 있었다.
[후르릅….흐흑….]
“뭐야 우냐?”
[흐릅…아…아닙니다…]
“아니긴 뭐가 아냐….시발년아 울고있구만..응? 시발년 개보지가 아주 질질 싸면서 우는구만”
나는 밥을 먹느라 드러난 지민의 엉덩이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개밥처먹고 머리카락 자르니깐….아주 그냥 씹물이 줄줄 흐르네”
자신의 눈에서만 눈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보지에서도 씹물을 흘리고 있다라는 것을 지적당한 지민은 움직이지 않았다.
“뭐해. 밥안쳐먹고.”
[네….]
내 말에 멈췄던 밥먹기를 지민은 다시 시작했다. 밥을 먹기 위한 움직임에 지민의 엉덩이는 조금씩 좌우로 흔들렸고, 그녀의 보지에선 내게 한번 지적당한 후 씹물이 계속해서 고여있었다.
[다…먹었습니다…조련사님]
지민은 얼굴에 음식찌꺼기를 묻힌 체 내게 말을 했다.
“개년. 밥 한번 더럽게 먹는다. 따라와”
나는 지민의 앞에 서서 욕실로 향했고, 그런 내 뒤를 지민은 네발로 엉금엉금 기어왔다. 나는 세면대에 물을 틀어 수건 전체를 물로 적셨고, 적신 수건으로 지민의 얼굴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샤워기를 틀어서 지민의 머리를 향해 틀었다.
쏴아아……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온 물은 지민의 얼굴에 남아있던 음식찌꺼기를 씻겨내려갔다.
[어푸….어푸….]
멈출 줄 모르고 자신의 얼굴을 계속해서 샤워기의 물이 때려나가자 지민은 물을 입에 담았다 뱉어내며 숨을 쉬어나갔다. 나는 그런 지민을 바라보며 샤워기를 이용해 지민의 머리를 씻기며 숨쉴 틈을 주고, 다시 지민의 얼굴 코와 입을 중점적으로 물을 뿌려댔다.
[푸읍…..아….어풉…….]
지민은 뿌려지는 물세례를 받으며 내 앞에서 손과 발을 허우적대며, 숨쉴틈을 찾기위해 애썼다.
잠시 후 지민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는지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자신의 손으로 자기 얼굴에 있는 물을 닦아냈고, 그런 지민을 본 나는 샤워기를 껏다.
“얼마 못 버티네. 맘에 안들게말야. 바닥에 누워”
[푸아….하아…..하아……네…에]
내 말을 들은 후 지민은 욕실 바닥에 누웠다. 듬성듬성 잘려져 나고 얼마남지 않은 지민의 머리는 물에 젖어 바닥에 붙었고, 지민의 얼굴과 가슴, 몸에선 조금 전 뿌려진 물이 물방울로 고여 욕실바닥을 향해 천천히 지민의 몸의 굴곡을 타고 흘러내렷다.
[아으…]
나는 그런 지민의 배위에 체중을 실은 체 앉았고, 지민의 두 팔을 벌린체 내 발로 눌러서 지민을 못 움직이게 했다.
“죽을거 같으면 엄지와 검지손가락을 붙여. 연습해봐”
[네….]
지민은 두려움에 가득한 표정으로 대답을 한 뒤, 자신의 왼 손을 향해 고개를 돌렸고 천천히 두 손가락을 붙였다.
“잘했어. 잊지마. 못 견딜거 같고 죽을 거 같을 때 마지막 힘을 다해 저 손가락을 붙이는거야”
[흐윽…..네]
앞으로 일어날 일이 어떤것인지에 대해 알지 못하고, 내 말이 주는 무서움에 지민은 입술을 바들바들 떨며 두려움에 가득찬 눈빛으로 날 올려보며 대답했다.
나는 조금 전 지민의 얼굴을 닦아주었던 수건을 잡아서 펼친 다음, 지민의 얼굴을 덮었다.
[아…..후………후…우………후….우…]
수건으로 자신의 얼굴이 덮힌 체 더 이상 나를 바라볼 수 없게 되고, 내가 무엇을 하는지 볼 수 없게 된 지민의 몸의 떨림과 긴장으로 인해 몸에 힘을 주고 있는 것이 지민의 몸과 닿아있던 내 발과 엉덩이를 향해 느껴졌고, 지민의 내쉬는 깊은 숨이 얼굴을 덮고 있던 수건을 일부 들썩거리게 만들었다.
“이미 충분히 젖어있지만 말야…내 옷이 더 이상 물에 안 젖었으면 좋겠어. 아둥바둥대지도 마”
쏴아아….
[하윽…..아……………후…우……아…후우…..후…우]
비록 자신의 몸으로 향해 틀어지진 않았지만, 귓가를 때리는 샤워기의 물소리에 앞으로의 일을 예상한 지민은 조금 전보다 짧은 주기로 숨을 내쉬었고, 자신의 주먹을 움켜쥐었다.
쏴아아…..
[하…푸…….후우..후우…후우….푸….아…..하읍…..하…푸….]
샤워기의 물이 자신의 얼굴을 덮고 있던 수건 위로 뿌려지기 시작하자, 지민이 내쉬는 숨은 더욱 거세졌고 코와 입 부분의 수건은 거세게 들썩이기 시작했지만, 지민의 그런 일만의 저항마저 무너트리듯 내가 쥐고 있던 샤워기의 물줄기는 지민의 코와 입부분을 중점적으로 때려댔다.
[하…아…..푸….하….아………하응…..]
지민이 내는 소리는 점점 낮아지고, 쇳소리처럼 거칠어졌고, 지민은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대며 얼굴을 덮고 있는 수건을 뿌리치기 위해 노력했다. 좌우로 흔드는 고개가 빨라질수록, 내 밑에 깔린 지민의 배아래 엉덩이는 위아래로 요동을 쳤고, 지민의 입에서 나는 소리 역시 쾌락이 아닌 생존을 위한 짐승의 소리를 닮아가고 있었다.
지민의 몸부림이 조금 더 거칠어지고, 나는 그것을 온몸으로 좀 더 느끼고 싶었지만, 지민의 얼굴을 덮고 있던 수건을 걷어내고, 샤워기 역시 다른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아흡…..아아….으…..아…….파아…..하.아…하아…허억…..허어….억…허….흐……허…허]
지민은 고개를 한쪽 방향으로 틀어서 누운 체 입을 벌려 숨을 헐떡였고, 조금전까지만 해도 요동을 치던 지민의 몸은 파르르르하고 경련을 일으키며 바닥에 쳐져있었다.
“몇 번 더 하면 익숙해지겠네”
나는 지민을 바라보며 입가의 미소를 띄우며 말했고, 지민은 아무런 대답없이 나를 올려다보았다.
“바지 좀 말려야겠네. 야. 바지 행거에 걸어놓고 와”
나는 거실로 나오며 물에 젖은 바지를 벗어서 뒤따라나오던 지민의 얼굴로 던졌고, 지민은 내 옷을 움켜쥔 체 알몸으로 베란다를 향해 기어갔다.
“뭘 우물쭈물해. 빨리 널어놓고 와서 빨아 이년아.”
아무리 자신의 집이지만, 알몸으로 베란다를 나간다는 게 부담이 되었는지, 지민은 베란다 입구에서 주춤거리고 있었고, 나는 그런 지민을 향해 또 하나의 지시를 내리며, 팬티를 벗고, 가지고 온 노트북을 거실 TV에 연결하였다.
아앙….아아…..
노트북에서 틀어진 야동 속 여주인공의 신음이 티비를 통해 집안에 울려퍼졌다. 바지를 걸어놓고 방에 들어오던 지민은 낯선 여자의 신음에 주위를 두리번거린 후, 쇼파에 앉아있는 내 앞으로 다가와 내 좇을 입에 물고 천천히 빨기 시작했다.
[아항….츄르릅….쪽….쩝쩌…쩝]
“손은 뒤로 하고 얼굴만 써서”
[하아…네]
듬성듬성 잘려져 나간 머리 때문에 지민의 얼굴은 처음 만났을 때의 미모는 사라져버렸지만,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이는 것에 여의치 않으며 지민은 내 좇을 핥고, 빠는 것에 모든 집중을 쏟아내고 있었다.
“눈썹 한쪽 없는 괴물 같은 몰골에 머리는 영구머리 되어가지고선, 좇빨라고 하니깐 부끄러운 것도 모르고 쩝쩝대면서 빠네”
[하아…..네…..쩝…..츄르릅]
지민은 자신의 얼굴을 돌려가며 내 좇의 구석구석을 혀로 낼름거리며 빨았고,
입을 벌려서 자신의 입안 가득 내 좇을 넣었다 뺏다를 반복하며, 내가 주는 수치스런 말을 들으며 즐기기 시작했다.
“으음….”
지민이 자신의 입을 살짝 닫으며, 이빨과 이빨사이로 내 좇을 살짝 누르며 점점 거세게 자신의 얼굴을 앞뒤로 써걱거리며 빨아대자, 그런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내 입에서도 나즈막한 탄식이 새어져나왔다.
내 신음이 들리자 지민은 더욱 빠르게 자신의 얼굴을 앞뒤로 흔들며 자기 입안의 내 좇을 빨아 당겨댔다.
“시발년. 잘 빠네”
[허어..허어…흡…..흡..흡..]
지민은 얼굴에 금새 땀을 송글송글 맺어가며, 붉게 상기된 얼굴로 내 좇을 빨았고, 나는 그런 지민의 머리채를 잡은 다음 쇼파에서 일어섰다.
“계속 빨아봐 쌍년아”
[하읍…….아…..읍……아..앙..]
자신의 머리채를 잡힌체 내가 허리를 움직여 지민의 입안으로 좇을 본격적으로 쑤셔대자, 지민은 자기 머리를 움직이는 것을 멈추고, 내 움직임에 맞춰 숨을 참았다. 내쉬기를 반복하며, 내 좇을 빨아 당겼다. 놓았다를 반복했다.
뒤로 돌려서 잡고 있던 지민의 양손은 어느새 앞으로 옮겨져 자신의 허벅지를 누르며, 내가 흔들어대는 자신의 몸을 지탱하고 있었고, 지민의 입에선 미쳐 삼키지 못한 침이 내 좇과 지민의 입술사이의 틈새로 툭툭 튀어나왔다.
[하아…아학…흡….흡……..으…….]
“후…우…..”
한동안 지민의 입안에 거세게 좇을 쑤신 나는 지민의 뒷머리를 내 쪽으로 잡아당기며, 내 좇을 지민의 입 안 가득 물렸다. 자신의 허벅지를 누르던 지민의 양손은 점점 내 다리를 타고 올라와 본능적으로 내 허벅지에 닿았고, 조금씩 거센 힘을 내며 나를 밀어내기 시작했다.
나는 지민의 머리를 잡아당기고 있었고, 지민은 생존과 쾌락의 중간에 서서 본능적으로 나를 밀쳐냈지만, 나의 힘이 더 강했다. 날 밀쳐내려는 지민의 힘은 양손 뿐 아니라 내가 잡고 있던 머리를 통해서도 느껴졌지만, 그것은 의미없는 반항일 뿐이었다.
[으…..으…….흡……]
머리속으로 천천히 숫자를 세알리며 그런 지민의 반항을 막고 있었던 나는 아무런 예고 없이 지민의 머리를 잡고 있던 손의 힘을 풀어서 지민을 놔주었다.
[커억….헉…헉….웨엑…….우웩……]
날 밀치기 위해 힘을 쓰던 지민은 내가 순간적으로 힘을 빼버리자, 애초의 위치에서 뒤로 넘어갔고, 쓰러지려 하는 것을 자신의 손으로 버텨서 막은 후 고개를 옆으로 돌려 헛구역질을 하며 입에 있던 침을 게어냈다.
“다시 빨어”
[웨에….엑….네에…]
내 지시에 고개를 돌려 내 좇을 향하는 지민의 얼굴은 붉게 상기되고, 눈은 충혈되고, 끈적해져버린 침은 입에서 떨어지지 않은체 얼굴을 타고 흘러내린 추접스런 모습이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얼굴의 모습을 띄고 있었다.
“손은 여기로 하는게 좋겠네”
나는 내 좇을 물은 지민의 양손을 내 엉덩이 뒤에 위치시켰다.
“이번엔 니가 날 당겨…내가 흡족해 할 깊이까지, 내가 만족스러워 할 시간 동안. 쉽지?”
[하읍…네에]
지민은 내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스스로 다짐을 한번 한 뒤, 입을 벌려 천천히 그러나 깊숙히 내 좇을 자신의 입안에 넣었다.
내 좇에 닿이는 지민의 혀는 점점 입안을 채워가는 내 좇에 의해 움직임이 둔해지고, 내 좇아래에 위치한 체 살짝살짝 움직이며 내 좇을 터치했다.
[후…..]
입 안 깊숙히 좇이 닿자, 지민은 자신의 입술을 굳게 닫으며 내 엉덩이에 닿아있는 자신의 양손에 힘을 주며 스스로 나를 자기쪽으로 당겼다.
[으….읍]
내 배에는 지민의 코에서 나오는 뜨거운 숨바람이 느껴졌고, 그 숨바람은 거칠어지고 짧아지기 시작했다.
[우…에..웩…]
지민은 헛구역질을 하며 몸을 들썩였고, 내 좇은 순간적으로 살짝 뒤로 밀어져 나왔지만 지민은 이내 얼굴을 다시 내 배에 파묻어 내 좇을 다시 입안 깊숙히 넣었다.
[허웩….]
한번 시작된 헛구역질은 쉽사리 멈추지 않았고, 지민은 헛구역질과 다시 내 좇을 잡아넣는 행위를 반복했고, 그 주기는 점점 짧아졌다.
“그만”
[컥…컥….커거……웩…….우에웩…..]
내 말에 좇에서 입을 완전히 뗀 지민은 바닥을 짚고 이제껏 억지로 참아왔던 구역질을 계속해서 해댔고, 바닥에는 지민의 입에서 나오는 침이 떨어져 고여댔다.
“뭐야…이렇게 더러운게 가득찬 아가리로 내 좇을 여지껏 빨아댄거야? 더러운년. 아무리 좇이 좋아도 쌍년아 적당히 해야지.”
“적당히란 걸 몰라서 개새끼인건가? 응?”
나는 여전히 헛구역질과 침을 뱉어내는 지민의 앞에 쭈그리고 앉아 지민이 뱉어내고 있는 침과 지민의 얼굴을 번갈아보며 이야기했다.
[웨….엑….커..윽….죄…송합니다…..하…아…하아…]
“아 시발 존나 더럽네.”
턱을 잡아 들어올린 지민의 얼굴은 엉망진창이었다. 눈에서 흘린 눈물과 언제 나왔는지 알수 없는 콧물, 그리고 이제껏 뱉어내다가 마저 떨어지지 않은 침이 지민의 얼굴을 번지르르하게 만들었다.
“아 더러운년. 뭐 이런년이 다있지? 이런 더러운 꼴로 내 좇을 빨았단 말야? 아 짜증나네”
[…죄송합니다…….만족하실때까지라 하셔서…오래하는게 좋을거 같아서…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죄송합니다..]
지민은 바닥에 고인 자신의 침에 머리를 갖다대며 수차례 절을 하면서 내게 용서를 빌었다.
“야..바닥부터 청소해. 니 입으로”
[흐흑….네]
쭈으읍….쭙…쭙….후루룹….쩝….
“꼴에 더러워도 지 아가리에서 나온거라고 잘 쳐먹네”
지민은 내 조롱을 들으며 자신이 게어내서 바닥에 고인 침을 입과 혀를 이용해 빨아먹었다.
어느정도 바닥에 고인 침을 모두 빨아먹은 다음 마지막으로 자신의 혀를 이용해 구석구석 놓친 한 방울이라도 없는지 확인하며 바닥마저 모두 핥은 지민은 청소를 끝낸 후 나의 지시를 기다리며 무릎을 끓고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취했다.
“니 아가리도 이렇게 더러운데 개보지는 오죽하겠냐. 쑤시고 싶은 생각도 안 드네.”
나는 그런 지민의 허벅지를 밟아서 누르며 말을 이어나갔다.
“우선 니 면상부터가 지저분해서 별로야. 내가 그렇게 만들긴 했지만, 너도 너무 너저분한거 같지?”
[으…네]
“흠…눈썹도 한쪽 만 있는 것도 이상하고, 머리는 이건 뭐 엉망진창이고”
[아…….아픕니다….]
허벅지를 누르고 있는 발을 옆으로 문대며 체중을 실자, 지민은 자신의 손을 양 허벅지에 붙이며 내게 고통을 호소했다.
“누가 니년 아픈지 안아픈지 물어봤냐. 엉망진창이라고 니년 상태가..미친년같잖아”
[네…흐으….누가봐도 미친년 같은 몰골입니다…..아윽….]
“안봐도 알겠지? 그럼 정리해야지”
[네….조련사님….미친년 같은 제 꼬라지를 정리해 주십시요]
“뭐래. 정리는 전문가한테 맡겨야지. 세수하고, 원피스만 입어”
[네….]
지민의 대답을 들은 나는 허벅지를 짓누르던 발을 떼주었고, 지민은 네발로 기어서 욕실로 향했다. 나는 팬티를 입고, 지민이 널어놓은 바지를 챙겨와 다시 입었다. 짧은 시간 때문이었는지 바지는 여전히 마르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쏴아아……….
[흑…..흑…..흑….]
여전히 티비에는 내가 틀어놓은 야동이 흘러져 나오고 있었지만, 티비에서 나오는 소리보다 욕실에서 물소리에 잠겨 들리는 지민의 울음소리가 내 귀에는 더욱 크게 들렸다.
담배를 하나 꺼내 물은 뒤, 욕실을 바라보니 세면대의 물을 틀어놓고 그 앞에 서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몰골을 보며 지민은 울고 있었다. 자신이 울고 있다는 걸 들키면 내게 더욱 혼날 것이라 생각했는지 지민의 울음소리는 그렇게 크지 않았고, 어깨만이 들썩임을 보일 뿐이었다.
그리고 잠시 뒤 지민은 네발로 기어서 안방으로 들어가 내가 지민을 처음 본 날 입었던 원피스를 입고 나왔다.
“모자 있으면 꺼내서 쓰고, 따라나와”
[네…]
모자를 깊게 눌러쓴 지민은 행여 같은 주민에게 자신의 추접스런 모습이 드러날까 얼굴을 푹 숙인 체 내 뒤를 따라나왔다.
우리가 탄 엘리베이터가 내려가며 중간에 한번 멈추었을 때, 지민은 안절부절 못하며 손을 입술에 가져가 초조해했지만, 문이 열린 뒤 엘리베이터에 탄 사람이 배달원이란걸 알았을 때 휴우…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우리는 내 차에 탔고, 나는 지민의 몸을 더듬어 신체검사를 하였다.
내 손이 자신의 몸에 닿을때마다 여전히 지민은 흠칫거리며 놀랐지만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
지민은 원피스 아래 아무것도 입지 않았고.
자신이 입고 있는 옷 외엔 어떤 것도 소지하지 않았었다.
언제부터 흘리고 있었는지 알 수 없는 씹물은 여전히 지민의 보지를 축축하게 적시고 있었지만, 나는 그것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않았다.
다만 내 손에 묻은 씹물을 지민이 빨아서 먹게 한 것 외엔 말이다.
검사를 마친 후 나는 차를 출발시켰고, 어디로 향하는 지 모르는 지민은 말없이 바닥만을 응시하고 있었다.
“음…그래 여기 정도면 좋겠다.”
지민의 집에서 한참을 떨어진 동네에서 나는 원하던 장소를 찾았다.
오가는 행인이 없고, 지민의 동네에서 멀리 떨어진 곳.
그리고 너무나 허름해보여서 섣불리 손님이 찾아오지 않을 것 같은 곳.
그런 곳에 위치한 이발소였다.
코팅필름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유리문을 활짝 열어놓은 이발소에는 중년의 남성 이발사 혼자 신문을 보며 앉아있었고,
저 문을 닫는다면 밖에서도 전혀 보이지 않을 것 같았다.
“애초에 니년놈들이 적었던 15가지 기억하지?”
[네……]
“그 중에 이런 게 있었지 암캐를 창녀처럼 몸 팔게 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