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43 또 다시 엇갈리는 남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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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해도 괜찮으려나?”
예희는 상기된 표정으로 나와 펜션 건물 뒤편으로 어두운 곳으로 오자마자 내 바지 앞섬의 페니스를 더듬으며 내 허리를 감고 있었다. 나도 예희의 살냄새와 야한 손길을 느끼며 발기는 됐지만 왠지 계속 은지와 선혜가 신경쓰였다.
“오빠, 은지 언니랑 선혜 엄청 신경쓴다”
예희는 이미 예리하게 내 시선을 눈치챘다.
“어, 아 그래 보여?”
“응, 너무 티나! 예전엔 나만 쳐다봤는데 이제는 아니네”
“기분 나???으면 미안해. 둘 다 조금씩 이야기가 있어서”
“둘 다 잤으니까. 그렇다?”
“어? 말이 그...렇게 되나?”
“헤에, 오빠 나한테 변명은 안 하네”
“그냥 너한테 거짓말 하기는 싫어서”
“나두 그런 오빠가 좋아. 오빠가 다른 여자랑 섹스해도 난 흥분할거 같아”
“응? 흡...예희야”
예희는 내 목을 끌어안고 키스를 해왔다. 나도 예희의 잘록한 허리를 감고 끌어안으며 그녀의 키스를 받아주었다. 감미로운 혀와 혀가 섞이는 느낌은 흡사 연인의 키스를 방불케 했다. 우린 어쩌면 계속 사귀고 있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스킨쉽이 자연스러웠다. 한참을 키스를 하다가 간신히 입을 뗐다.
“난 그래도 예희랑 섹스하는게 제일 좋아”
“와아, 그건 진심인거 같아”
“진짜야”
정말 진짜였다. 섹스를 하면서 가장 내가 편안해지고 해방되고 그러면서 가장 큰 쾌감을 느끼게 만들어주는 건 예희였다. 게다가 그녀의 음부는 넣어도 넣어도 질리지가 않았다. 내 표현이 맘에 들었던지 예희는 야릇하게 미소지으며 내 앞에 쭈그리고 앉았다. 그리고 내 수영팬티를 아래로 내렸다.
“헉, 예희야, 여기서?”
“뭐 어때, 섹스도 할거 같은데”
트렁크 타입의 수영복 팬티라 그대로 내 페니스가 단단하게 발기되서 예희의 눈앞에 드러났다. 예희는 내 페니스를 서슴없이 그녀의 붉은 입술 안에 넣고는 열심히 핥고 빨기 시작했다.
“헉”
뭐랄까, 그 어느때보다 진공청소기같은 압력으로 빨아들이는 느낌이었다. 정말이지 쪽쪽 빨아대는 예희였다. 예희 매력포인트는 초승달같이 되는 예쁜 눈웃음과 브라질여자같은 골반과 힙이라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오럴은 잘하는 느낌이 아니었는데, 오늘 봉인이 풀려서 인지 엄청난 흡착력으로 오랄을 해주었다. 난 금새 사정할 것같은 쾌감에 빠져들었다. 이런 압력이 처음이라 참아보려 해도 참기가 힘들었다.
“예...희야...나 쌀거 같아”
예희는 강아지처럼 입에 페니스를 문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귀여운 예희의 얼굴을 본 나는 순식간에 울컥하면서 엄청난 양의 정액을 토해냈다. 예희는 내 페니스를 열심히 빨며 한 방울의 정액도 흘리지 않고 다 받아마셨다. 난 자신의 정액을 받아 마시는 예희의 모습을 보면서 엄청난 쾌감을 느꼈다.
잠시 후 내 페니스에서 입을 뗀 예희가 말했다.
“와아, 오빠도 오늘 여러 여자 따먹을 궁리했나봐? 맛이 아주 진해”
“아...냐. 난 오히려 지키려고 온거야”
“누굴 지켜?”
“예희랑...모두”
“와 모두래. 그래도 나만 안 지키려고 한거 보단 낫네”
예희의 입가에 아직 내 사정액이 일부 삐져나와 번들거리는 거 같아서 난 손가락으로 예희의 입가를 닦아주고 다시 키스를 해댔다. 예희는 살짝 놀랐지만 내 키스를 그대로 받아주었다. 난 예희의 입안에서 내 밤꽃맛을 느끼니 기분이 묘했다. 한참만에 입을 뗐다. 그러자 예희가 먼저 말을 해왔다.
“오빠는 꼭 사정하고 나서 키스해주는 거 같아”
“그냥 내 여자라는 인식을 스스로 하고 싶나봐. 아무렇게나 싸고 나만 만족하면 그냥 창녀나 다름없으니. 내 자식들을 먹어준 여자에게 키스를 하면 괜히 그 여자가 내 것이 된 느낌이야”
“와아, 로맨틱하다. 오빠 나, 오빠 여자야?”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
“멋있다. 나 오빠 여자친구도 아닌데”
“그치만, 니 입이랑 X지는 내 꺼잖아.”
“맞아, 오빠랑 너무 잘 맞아서, 오빠가 대달랄때마다 맨날 대줄 거야”
“나도 니가 하고 싶을 때 맨날 딱딱하게 만들어둘게”
“응, 오빠...”
“헤에, 귀여워, 우리 예희”
“오빵”
예희가 또 입술을 내밀자 , 난 주저없이 예희의 촉촉한 입술을 쭉쭉 빨아대었다. 그리고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꼭 끌어안고 오른손으로 예희의 수영복 팬티 뒤쪽으로 손을 넣어 탱글탱글한 엉덩이와 그 계곡 사이로 음부를 터치했다. 역시 예희답게 끈적끈적하게 젖어있었다.
“나도 빨아줄까?”
“안돼, 나 오늘 너무 젖었어”
“아냐, 빨고 싶어”
“하응, 오빠 민망한데...그냥 넣어주면 안돼?”
“바로?”
“응, 빠는 건 다른데서 해줘”
“그래”
예희의 몸을 돌려서 귀여운 노란색 수영팬티를 무릎까지 내렸다. 끈적한 액들이 길게 침처럼 늘어져서 수영팬티 중앙부에 묻어났다. 난 딱딱하게 발기한 페니스를 예희의 젖은 음부로 들이밀었다.
“하악, 오빠 전보다 더 굵어진거 같아”
“너도 전보다 더 잘 젖는거 같아”
“오빠 X추에 이제 그냥 젖는거 같아”
“나도 니 몸만 더듬어도 발딱해”
“우리 앞으로도 자주 하자”
“응 예희는 내 꺼니까”
“응, 나 오빠꺼”
예희의 분홍빛 X지가 번들거리고 있었다. 난 바로 그 X지로 삽입을 할려던 찰나였다.
“거기 누구 있어? 뭐해?”
갑자기 익숙한 누군가의 목소리가 바로 근처에서 들려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