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5 어둠속의 두 여자 =========================================================================
*
내가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자, 선혜는 갑자기 그녀의 붉은 혀로 내 입술을 살짝 핥았다.
"뭐, 아직은 얘기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해도 돼"
마치 입술의 자크를 그녀의 입술로 닫아주는 듯한 제스쳐였다.
"미안,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다행이야"
"뭐가?"
"오빠가 바람피는 걸 밥먹듯이 하는 사람은 아니어서"
"뭐 그것도 능력이 되야지"
"오빤, 이게 능력이 되잖아"
선혜는 다시금 내 사타구니로 손을 뻗어 딱딱한 페니스를 거머쥐었다.
"어쩜, 이렇게 두꺼우면서 그렇게 순진한지"
"내가 순진해?"
"그냥 나보단 순진해"
"선혜도 순진해. 내가 보기엔"
"그래용? 오빠, 나 좀 타락 시켜줄래요?"
"그건 또 뭐야?"
"오빠도 편하게 내 몸을 막 다뤄줬음 좋겠어"
"나 충분히 밝히는데..."
"내 몸은 안 밝히는 거 같애"
오늘 저녁부터 선혜는 작정했던듯 했다. 그 전에 만났을때보다 섹기가 두 배는 되는 모습이었다.
"오빠, 나 오빠꺼 빨고 싶어"
"나도... 우리 서로 빨아주자"
"응"
나는 몸을 반대로 하고 선혜의 몸위로 올라가 식스나인의 자세를 취했다. 서로 허벅지를 안고 상대의 중심부를 향해 얼굴을 접근해 갔다. 선혜의 조개입구와 주변을 둘러싼 숲은 이미 흥건히 젖어 번들거리며 빛나고 있었다. 나는 갈증난 것처럼 선혜의 축축히 젖은 음부를 찾아 맑은 애액들을 핡기 시작했다. 선혜도 자연스레 내 페니스를 위아래로 더듬으며 입으로 가져갈 참이었다.
"흑...오빠... 너무 야해..."
탓하는듯 하면서도 물은 더 많이 나왔다. 선혜도 이윽고 내 페니스 귀두를 입에 물었다. 그러나 귀두를 애무하는 혀의 스킬은 예희에 비해서는 애무하는 기교가 다소 서툴렀지만, 예희가 우리의 신음소리를 듣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난 이상할 정도로 흥분되었다.
그래서 혀를 더욱 깊숙히 넣어서 클리에서 음순까지 음부를 깊숙히 혀끝으로 격렬하게 공격을 가했다. 클리를 툭툭 치자 선혜는 몸이 공중으로 들썩들썩 뜨오려며 흥분하였고, 소음순을 애무하자 발정난 고양이처럼 자지러지는 소리를 질러 대었다.
"아아앙 으으음-..."
입에 물고 있던 페니스를 살짝 빼고 선혜는 애써 예희를 의식하며 참으면서도 길게 비음을 내뱉었다. 아마 제대로 선혜의 급소를 애무한 모양이었다. 그리고 아직 그녀의 비밀꽃잎들은 잔뜰림을 하고 있었다.
그때, 옆으로 돌아보니 예희의 움직임이 느껴졌다. 예희는 선혜가 꺠어났을때 바닥에 있던 이부자리에 이불을 잽싸게 덮고 누웠는데 뭔지 모르게 이불이 들썩였다. 설마 이불속에서 예희는 자위를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예희가 물론 얌전하게 보고있을 거라고 생각은 안 했지만, 분명 그녀는 다리 사이 홍수가 쏟아지는 조개속으로 손가락을 넣고 구멍을 만지고 있는 듯하였다. 며칠동안 나를 애태웠던 후배의 여자친구인자 S파트너인 예희가 지금 나와 선혜를 보며 자위를 하고 있다니 온몸에 쾌감이 몰려왔다.
나는 예희를 더 달아오르게 하고 싶어서, 선혜의 조개를 다시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내 페니스를 다시 물고 빨던 선혜가 다시 부들부들 떨면서 비명을 질렀다.
"오빠 그만! 계속 그렇게 하면 나 오줌쌀꺼 깥아."
"그럼 어떡할까?"
"으...몰라"
선혜도 차마 넣어달라는 얘기를 못 하고 있었다.
"그만 빨까?"
"그게 아니구"
"....아...오빠..."
난 69자세에서 몸을 돌려서 선혜의 얼굴로 향했다.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었다.
"직접 말해봐. 그래야 해줄꺼야"
"힝, 오빠 이런 남자 아니잖아. 착한 남자니까 알아서 해줘"
"오빤, 야하고 못된 남자야. 원래. 그러니까 말해봐. 또렷이..."
"아...오빠...넣어줘"
"뭘?"
"오빠...꺼"
난 선혜의 풍만한 젖가슴의 꼭지를 돌돌돌 돌리면서 자극을 더 해주었다.
"뭐? 그러니까?"
"그 오빠 꼬...추...넣어줘"
"그래야 우리 예쁜 선혜지, 젖도 크고 얼굴고 예쁜 선혜의 X지"
난 자세를 취하고 정상위의 자세를 취했다.
"선혜야 오빠가 딱딱해진거 박아줄께 "
"응..."
귀두끝부터 밀어넣으니 선혜가 내 엉덩이를 양 손으로 잡았다.
"오빠, 엉덩이도 예쁘다. 만지고 싶어"
"선혜도 조개가 너무 예뻐"
"오빠 야해..."
"그냥 넣을께"
"밖에만 싸줘요"
"가슴에 쌀건데..."
"그것도 좋아"
일단 정상위로 페니스를 바로 밀어버렸다. 예희와 달리 선혜는 물이 새어나올정도로 나오진 않았지만 반대로 조이는 맛은 더 강했다. 가슴이 클수록 아래는 별로라고 하던데, 선혜는 달랐다. 생각보다 성경험이 별로 없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잘 조여주는 맛이 있었다. 애액도 예희만큼은 아니지만 , 마치 페니스 살결에 스며들듯이 줄줄이 밀착되어 나오기 시작했다.
"하아...오빠...꺼 너무 굵어....꽉 차는거 같아"
"선혜 조개도 너무 맛있어. 꽈꽉 조여줘"
"오빠, 선혜 X지 이뻐해줘"
"응 많이 이뻐해줄께"
"오빠꺼 굵고 커서 좋아...하아....아아아아아앙"
나는 허리에 힘을 더주고 강력한 피스톤운동을 시작했다.또 손을 앞으로 뻗쳐 선혜의 메론처럼 크고 모양 좋은 유방을 움켜쥐고 주무르기 시작하였다. 선혜는 연신 비명을 지르며 정우에게 말했다.
"하아, 오빠 다른 여자한테도 이렇게 박아주는 거야? 아응..."
다른 여자라하면 예희를 말하는 걸까? 아니, 선혜는 내가 잠자리 하는 상대가 예희인지 모르겠지.
"이것보다 더 세게해"
"미워, 나는...나는..."
"오빠랑 더 야하게 놀고 싶으면, 앞으로 더 많이 오빠랑 해. 할때마다 더 세게 해줄께"
"응응, 오빠가 하자고 할때마다 맨날 할꺼야...흑..."
"응...이리와 쪽"
"웅"
예희는 순수한 성적 정욕에 흽쓸려 섹스를 한다면, 선혜와는 그래도 남자친구와 여자친구의 느낌으로 야한 섹스를 나눴다. 선혜는 더 동물적인 섹스를 하는 다른 여자, 예희에 대해 질투를 하는 것 같은데. 혹시 예희는 이처럼 연인처럼 섹스하는 걸 질투하지 않을까?
선혜를 더 흥분시키고 예희를 더 질투나게 하고 싶었다. 내 힘찬 허리놀림에 선혜는 몸이 이이 저리 흔들리며 낮게 시작되던 그녀의 신음이 점점 커지더니 방이 울릴 것 같았다. 선혜는 우리가 제 예희가 옆에 있는 걸 신경도 못 쓰는 모양새였다.
"뒤로 할까?"
"응, 오빠...."
잠시 허공으로 페니스를 뺐다가 엉덩이를 쳐든 선혜에게 또다시 박아대며 선혜의 엉덩이에 뒤치기를 했다. 난 순간 순간 어둠속에 예희의 자리를 보았다. 이젠 이불이 살짝 벌어져서 다리가 드러난 예희가 대놓고 자위를 하는거 같았다. 탁탁탁 거리는 소리가 들릴정도였다. 선혜는 내 페니스에 함몰되서 예희는 신경도 못 썼다.
그 날밤, 선혜의 엉덩이에 한번, 가슴에 한번, 입에 한번 총 세번이나 싸고나서야 섹스를 마무리 했다.
**
"예희야, 일어나 가자. 오늘 학교 수업있잖아"
아침녘이었다. 난 아직 자고 있는데, 어느 새 옷을 다 챙겨입은 선혜가 예희를 깨우는 것 같았다.
"으응, 머리 아파"
"일어나, 그리고 너 또 홀딱 벗고 잔거야? 오빠집 와서 다 벗음 어떡해? 오빠가 일어나기 전에 빨리 옷 입어. 이그 내가 못 살아"
"웅웅 알았어"
귓가로 여자애 둘의 얘기가 들렸지만 난 자는 척 했다.
"오빠 피곤한가봐, 그냥 우리끼리 갔다가 나중에 내가 연락 대신할께"
"그래도 될까?"
"너무 오래있는 것도 민폐야, 가자"
"응"
이윽고, 현관문이 열리고 닫는 소리가 들렸고 , 두 여자애가 돌아갔다. 하룻밤동안 스펙타클한 일들이 있었다. 정호형을 엿멕인 것도 좋았지만 또 두 여자애를 집에 데려와본게 짜릿했고 신기했다.
1시간쯤 지나서였나? 선혜와 예희로부터 번갈아 문자가 왔다.
선혜 [오빠, 일어났어요? 아침에 밥이라도 같이 먹고 오고 싶었는데, 예희 수업때문에 먼저 나왔어요 ㅠㅠ 잉잉 오빠. 일어나면 톡 해요!]
선혜는 좀 더 나랑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듯 하다. 아마 오늘 저녁에 또 시간 되면 보자고 할듯 싶었다. 거의 선혜는 여자친구처럼 행동하기 시작한듯 하다.
그리고 예희의 메시지도 열어봤다.
예희[오빠?]
딱 오빠만 있었다. 뭘까? 난 선혜 메시지는 답변을 바로 안 했는데 예희에겐 답변을 했다.
나 [응?]
예희 [일어났나보네]
나 [응, 방금]
예희 [나 오빠집앞인데...ㅠㅠ 들어가도 돼?]
이게 무슨 얘기지? 다시 집으로 왔다는 건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