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2 두 여자랑 한 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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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에? 너도 내 팬티 냄새 맡으면서 자위라도 할꺼니?"
"해보고 싶다"
"뭐어?"
"나 사실 오빠 생각하면서 자위는 해봤는데..."
예희의 솔직하고 음란한 대화에 나는 점점 빠져들어갔다. 특히 나를 생각하면서 야한 생각을 한다는 게 너무 야릇하고 흥분되었다.
"거...짓말...넌 섹스할 남자도 많은데 날 생각할리가 없잖아"
"아냐. 진짜야, 지난번에 오빠랑 화장실에서 한거 몇번이나 생각했어. 오빠 거기 냄새도 계속 생각나고..."
"와아, 너 진짜 야하구나"
"너무 밝히지? 나이도 어린게..."
"아냐... 나도 밝히는데 뭘..."
"우리는 밝히는 남녀인가?"
"근데 진짜 예희도 자위해?"
"하는데... 가끔..."
"가끔이면 어느 정도?"
"사실, 남자랑 안 하는 날은 자기전에 꼭 하는거 같아. 오빠는?"
"난 매일 하지"
"에이, 건강에 안 좋아. 앞으론 하고 싶으면...나랑 ...해"
진짜 직접적인 제안이었다. 이걸 뭐라고 해야 하지. 나랑 섹스 파트너라도 하자는 걸까?
"SP.. 그런거야? S프렌드?"
"오빠랑 난 친구는 아니잖아. 헤에..."
"그치..."
"그냥 오빠가 하고 싶을때 하고 싶어"
"전에도 얘기한거 같은데, 나한테 너무 유리한 조건인데..."
"조건?"
"원래 남자가 교제를 하면서 여자에게 마음으로 사랑을 주는 전제로 여자는 억지로 자는 거잖아?"
"누가 그래?"
"그냥 내가 알기론 그랬어"
갑자기 예희가 돌발행동을 했다. 내 앞에서 치마를 살짝 들어올리더니 팬티아래를 손끝으로 만지는 것이었다. 난 침을 꿀꺽 삼켰다. 잠시 자기의 팬티앞을 비비더니 예희가 내 앞에 검지손가락과 중지를 내밀었다. 축축하고 끈적거리는 물기가 손끝에 있었다.
"흠, 난 이렇게 물이 많을까?"
"그...타고난걸까?"
"그런가봐. 사실, 오빠. 난 섹스 너무 좋아하나봐.나도 가끔 이런 내가 싫긴 한데..."
"뭐 나쁜 건 아니잖아"
"나쁘지. 오빠말처럼 자꾸 이 남자 저 남자랑 하고 걸레같이 살잖아"
"걸...레 아냐. 그러면 남자들 다 걸레지. 여자는 고작 몇명이지만 남자는 몇십명도 자잖아"
"업소같은데서?"
"그렇지"
"오빠도 업소가?"
사실 나도 군복무시절 휴가떄 가끔 선임들과 대딸방이나 용주골같은데는 가본적이 있다. 하지만 자주 가보거나 그런건 아니다. 학생이 가기에는 가격도 비싼 편이다.
"예전에 1~2번..."
"아는 언니가 나보고 노래방이나 바에 일해보라고 했는데..."
"왜? 그런데 가지마. 돈이 없어? 용돈 부족해?"
"아니 그건 아닌데. 나도 갈 생각없는데. 그냥 호기심에 ..."
"노래방에서 남자들이 엉덩이 만지고 가슴 주무르고 심지어 강제로 섹스도 하는데 안 무서워?"
"와 진짜? 재밌겠다"
난 이마를 딱 쳤다. 우리 예희의 뇌구조는 29금으로 이뤄진 듯 했다.
"그냥 나랑 가자. 담에 나랑 노래방갈때 노래방에서 홀딱 벗고 부를 각오해"
"진짜? 오빠랑 둘이라면 옷 다벗을수 있어"
문득 예희랑 노래방에서 홀라당 벗고 노래부를 생각하니 괜히 얼굴이 붉어졌다. 실제로 하고 싶기도 했다.
"오빠 상상하나보네"
"뭐 그냥..."
"상상하지마라! 진짜로 보여줄테니! 꺄 호호호"
예희는 참 이런 엉뚱한 면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근데 오빠..."
"응?"
"선혜 자는데..."
"응? 그래서?"
"나 젖었잖아. 안 넣고 싶어?"
에희는 내 옆으로 바싹 다가오더니 이미 말려올라간 치마단 아래로 촉촉히 젖은 검은 팬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면서 내 바지앞섬에 손을 올리며 페니스를 만져댔다.
"오빠도 딱딱하네"
"흐...근데, 선혜 듣고 있음 어떡해?"
"그럼 깨워서 같이 할까?"
"무슨 소리야!"
"하아, 여자 둘이랑 하면 집중 안 되려나"
사실 상상해본 레파토리이긴 하다. 예희랑 선혜같이 상당히 다른 몸매지만 비슷한 섹기와 마인드를 가진 여자애들과 하면 정말 홍콩행 고속정욕열차를 타는 기분이 될꺼 같았다. 하지만 최근 나를 향한 선혜의 마음은 남자친구를 기대하는 마음이었다. 아직 선혜의 마음을 확인하기도 전에 섹스환락만을 즐기자고 할 순 없었다.
"에이, 그래도 선혜는 안 그러고 싶을수도 있잖아"
"그치, 선혜는 오빠 혼자 갖고 싶어할지도"
"아냐, 그렇진 않아도. "
"치이, 오빠두 해보고 싶긴 하구나"
"사실 그게 싫다면 남자니?"
"그럼 오빠, 지금 선혜랑 할래?"
침대에 늘어져 누워서 다리를 벌리고 있는 선혜를 예희가 가리켰다. 선혜는 풍만한 젖가슴이 옷위로 불룩하게 나왔고 한쪽 다리를 침대 아래로 내려서 벌리고 있다보니 팬티가 다보였다. 선혜는 노란색 팬티를 입고 있었다.
"와아, 선혜 오늘 오빠 꼬시려고 작정했네. 저거 완전 꼬실때 입는 팬티인데"
"진짜?"
"저거 티팬티예요"
"뭐어?"
어쩐지 음부를 가리는 면적이 조금 좁다고 느껴졌다.
"이미 젖었던거 같은데"
조금 떨어져서 보는데도 예희의 눈은 예리했다.
"오빠랑 선혜랑 하는거 보고 싶다"
계속해서 예희는 날 유혹하며 내 바지위로 페니스를 더듬었다.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나도 그런 자극적인 상황을 경험해보고 싶긴 했다. 그런데 자꾸 그런 비정상적인 행각을 하다보면 내 정신이 온전하지 못할까 두려웠다.
"그럼 일단 오빠...나랑 하고 선혜랑 또 해봐봐"
"두번 하라고?"
"두명하고 1번씩이지"
"자신 없는데..."
"왜케 귀엽게 쪼실까, 우리 오빠..."
"왜 그래? 예희야. 진짜 긴장되고 무서워"
"힝, 나도 자꾸 이럴수록 흥분돼. 나 진짜 이상한 애인가?"
"아니 그게 아니구. 이래놓고 내일 나랑 연락 끊는거 아냐?"
"무슨 소리야?"
"그냥 나 안보려는 사람 같아"
뭔가 그런 느낌이었다. 자꾸 예희가 막 나가는게 나랑 안 볼 것처럼 행동하는게 아닌가 생각들었다. 내일 아침 스스로도 얼마나 민망할 것인가?
"아닌데, 나 앞으로도 오빠랑 이러고 놀건데"
"진짜?"
"응, 아까 말했잖아. 나 오빠가 부를때마다 와서 다리 벌려줄거야. 그리고 오빠가 선혜랑 잘 만나고 자고 섹스해도 괜찮아. 선혜는 내 좋은 친구니까. 얼굴도 몸매도 예쁜 내 친구니까"
어느 새 내 바지 지퍼는 열리고 팬티속 텐트 기둥이 하늘로 치솟았다. 예희는 울상이 되어가는 내게 바싹 다가와 귓속말하듯 속삭였다.
"오빠...우리 지금부터 옷 다 벗고 소리 안 내고 할까? 너무 시끄러우면 선혜 깨잖아"
"진짜? 다 벗고 하자고?"
"응, 스릴있어. 선혜 앞에서 다 벗고 하자"
예희는 조용히 내 바지를 벗는 걸 도와주었다. 그리고 윗옷도 벗은뒤 예희의 옷도 벗기는 걸 도와주었다. 예희는 브라자도 벗고 팬티만 입은 상태로 내 무릎위에 앉았다.
"오빠 나 많이 젖었지?"
축축한 팬티 앞섬이 내 허벅지를 지긋이 눌렀다.
"나도 젖은 거 같아"
예희가 내 팬티위로 텐트기둥을 세운 페니스를 만지는데 이미 쿠퍼액이 잔뜩 나와서 오줌처럼 팬티를 적셔갔다. 예희가 장난처럼 팬티를 입은 페니스를 그대로 입안으로 삼키고 했다. 그러다가 내가 하지말라고 하자 팬티위 쿠퍼액 젖은 부분에 살짝 키스를 해주었다.
예희는 마침내 내 팬티를 벗겨내렸고 , 터질듯이 부풀어오른 커다란 X지가 튀어나왔다. 에희는 섹시하게 입술을 벌리고 내 기둥을 삼켰고 나도 예희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오랄을 즐겼다. 은근히 선혜 눈치를 봤지만 아직 선혜는 자고 있는듯 했다.
예희는 내 페니스를 빨면서 완전히 팬티를 벗기고, 그녀의 팬티를 벗겨달라는듯이 6과 9의 자세로 엉덩이를 내 얼굴에 내밀었다. 그런데 확실히 예희의 검은색 팬티 앞부분이 눅눅해보였다.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보니 자극적인 치즈향이 향기로웠다. 예희는 순종적으로 열심히 내 페니스를 빨아대었고 나도 예희의 팬티냄새를 맡으며 팬티를 삼각부분부터 손가락으로 끌어당기면서 벗겨내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선혜의 눈치를 보며 이 자극적인 상황에 빠져들어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