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3 잠든 사이에 19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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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토하는 척 일어날까?
아니면, 술이 깨서 뒤척이는 척 일어날까?
정말이지 내가 자초하긴 했지만, 그와 그녀의 막장 연애질이 짜증이 났다. 대체 애인들이 다 있는 사람들이 왜 저렇게 아무런 죄책감없이 노는 걸까? 문제는 계속 저들의 애정행각을 듣고 싶었다. 이성과 달리 내 아랫도리도 딱딱해져 있었다. 눈앞에서 에로,포르노 영화를 보는 느낌이니 흥분이 안 될수가 없었다. 어쩌면 예희에 대해서는 이제 호감보다는 그녀의 성적 스캔들과 이야기에 대해 더 흥분하는지도 모른다. 어차피 난 그녀에게 거절당했다. 그녀의 남자가 될 수 없다. 차라리 그녀가 얼마나 망가지는지 내 눈으로 보고 싶었다. 아니, 지금은 대화들을 듣고 있는데, 보지 못 하는게 더 신선하고 야릇했다.
그래서 철저하게 관전자가 되주마, 김예희 니가 어느 지옥의 나락까지 떨어지는지 두고 보자. 나같이 착한 남자를 걷어차고 나서 너의 인생이 어떻게 될지 두고봐주겠어. 소심한 복수심으로 나는 아랫도리가 두툼해지면서도 엎드린체 일어나질 않았다. 그야말로 쏘우1의 범죄자같이 꼬박 엎드려있었다.
"아흥...흑..."
룸식 주점이어서 그런지 예희는 아무렇지 않게 신음성을 내뱉고 있었다.
"가슴 빨리는 거 되게 좋아하네"
"네, 저 가슴 애무 좋아해요"
정호 선배는 아예 예희의 상의를 홀라당 벗겨버렸다. 이후 브래지어 후크까지 끊고 벗겨서 예희의 상의를 완전 알몸으로 만들어버렸다. 예희도 폐쇄된 공간이면서 사람들이 빈번히 지나다니는 룸식 술집이어서 매우 흥분하고 있었다. 아마 노출증이 좀 있는듯 했다. 어쨌든 과감하게 상의를 벗고는 정호 선배에게 정신없이 가슴을 빨려야 했다.
"예희야, 흥분돼?"
"응..."
예희는 노골적으로 정호 선배에게 안겨 있는듯 했다. 정호선배는 또 쪽쪽거리며 예희의 입술을 빨며 말했다. 나는 들으면서도 놀랄정도로 야한 말이었다.
"예희야, 팬티 살짝 벗어볼래? 오빠가 맛 좀보게. 너 조개 어떤 맛인지 보고 싶다"
"아, 오빠 말이 너무 야해"
"오빠 쫌 야해. 근데 오빠 몸도 야하거든. 예희가 오빠 말 잘으면 오빠 O추도 보여줄께"
"헤에, 안봐두 되는데..."
"궁금할 걸 오빠께, 근우보다 더 딱딱하고 크고 멋있어"
"정말?"
"그러니까, 팬티 살짝만 내려봐. 오늘은 맛만 볼께"
"좁은데...힝"
"이렇게 뒤로 돌아서봐"
"알았어요"
예희는 좁은 룸에서 일어서서 살짝 치마를 올렸다. 삼각주가 축축히 젖은 보라색 팬티가 드러났다. 정호선배가 팬티앞에 대고 냄새를 맡는다.
'킁 킁 킁...'
"와아, 예희 냄새 좋네. 내가 냄새로도 여자가 명기인지 아닌지 알지. 예희는 명기인가봐"
"안 해보고 어떻게 알아요?"
"냄새만으로도 알지, 어디 맛 좀 볼까?"
정호 선배는 스르륵 거침없이 예희의 팬티를 허벅지 중간까지 내렸다. 살짝 고개를 옆으로 돌려 실눈으로 보는데, 예희의 팬티앞부분이 실처럼 가닥이 끈적하게 보일정도로 애액이 많이 나온듯 했다.
"와아, 완전 이뻐. 흠 쪽쪽쪽"
정호 선배는 대놓고 예희의 O지털 사이의 조개살에 뽀뽀를 했다. 그리고 예희의 치마를 접어서 위로 올려두었다. 예희는 골반 치골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오빠, 이러다가 지나가는 사람이 보면 어떡해?"
"그거 걱정했어? 그럼 오빠랑 모텔 가서 할까?"
"모텔은 싫어요"
예희는 적당히 방어를 치고 있었다.
"모텔 아님 노래방?"
"아, 오늘은 싫어요"
"헤에, 그럼 여기서 해야지. 뭐 자아 돌아보세요"
"오빠..."
정호선배는 예희를 돌려서 엉덩이를 쭈욱 내밀게 했다. 예희는 문고리를 잡고 정호 선배 쪽으로 그 섹시한 브라질리언 엉덩이를 내밀었다. 나도 너무 보고 싶었다. 예희의 축축히 젖은 그곳과 엉덩이, 이 자리에서 테이블 아래로 손을 넣고 자위라고 하고 싶었다.
"와아, 엉덩이 대박, 뒤치기 존나 하고 싶다"
"아 몰라요"
정호 선배는 예희의 큰 엉덩이 두 쪽을 양손으로 주물럭 거리며 항문쪽부터 혓바닥으로 핥아갔다. 예희도 정호선배의 혀가 엉덩이에 닿자 엉덩이를 움찔거리고 뜨거운 신음소리를 토하며 정호 선배 쪽을 바라보며 엄청 흥분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정호 선배가 예희의 치마를 아예 허리춤까지 놀리고 엉덩이를 노골적으로 빨아댔다. 정호 선배는 예희의 조갯살틈을 혀로 빨면서 손가락으로 쑤시면서 예희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옵빠....아....오빠..."
"무릎에 앉아봐"
정호 선배는 예희를 자신의 무릎에 앉혔다. 그리고 앉히면서 잽싸게 자기 바지를 벗으며 근육질의 허벅지를 드러냈다. 럭비선수다운 근육질 허벅지였다.
"졸라 딱딱하지?"
"네에... 엄청, 돌같아요..."
"여기 비비면 더 흥분되지 않아?"
"그럴꺼 같아요..."
"니 엉덩이에 맞닿으면 완전 둘 다 죽을거야"
"하아...오빠..."
예희와 정호선배는 서로 눈이 맞아서 또 격렬하게 키스를 했다. 정호 선배는 이제 도저히 못 참겠는지 자기 팬티도 벗어버렸다. 그리고 예희를 다리 사이에 앉히고 결국 예희의 조개안으로 밀어넣는거 같았다. 예희도 안 한다고 해놓고 결국 이곳에서 해버린 것이었다. 이내 술상의 술잔이나 안주들이 바싹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격렬하게 테이블이 흔들렸다. 내가 깰수도 있는데 그들은 당당하게 아랫도리를 쑤셔대고 있었다. 원하는 대로 정호선배는 뒤치기로 예희의 음부를 공략해댔다. 난 테이블의 흔들거림이 불편해서 눈을 감은체 등뒤로 몸을 일으켜기댔다. 내가 움직이는데도 정호선배는 신경도 안 쓰는듯 했다. 난 소리만으로 궁금해서 살짝 실눈을 떴다.
그때, 예희는 날 보고 있었다. 계속 또렷이 날 보면서 , 게다가 웃고 있었다. 대체 무슨 의미지? 예희는 갑자기 더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내가 보는 시선에서는 의자와 테이블 좁은 틈에서 정호 선배와 뒤치기를 하는 모습이었다. 한참을 박던 정호 선배는 예희를 술상 테이블에 앉게 하고 앞으로 어려운 자세로 박아댔다. 예희는 정호형의 목덜미와 정호형이 내미는 손가락을 빨며 야하게 섹스를 해댔다. 마치 대놓고 나를 보라는듯이 하는거 같았다.
"야아! 안되겠다. 옆방으로 가자"
옆에 커튼 방에 사람이 없어보였는지, 정호형은 예희의 조개에 페니스를 꼽은 채로 안고 슬금슬금 이동했다. 우리 방의 테이블은 여러가지 안주랑 술로 너저분했다. 예희도 대담하게도 복도로 정호형과 페니스를 꼽은체 절뚝거리며 걸어갔다. 이윽고 옆방으로 건너간 그들은 더 대놓고 방아질을 해댔다.
슬쩍 훔쳐보니, 그들은 짧은 시간내에 오르가즘을 느끼는듯 했다. 예희를 빈 테이블에 눕힌 정호선배는 힘차게 정체위로 예희를 최대한 느끼고 있었다. 예희도 정호선배의 목을 끌어안고 연신 키스를 하고 연인처럼 섹스를 해댔다. 서로 뭔가 속삭이더니 정호선배는 마침내 허리 움직임을 깊게 밀어넣고 멈추면서 예희의 안에 사정을 하는거 같았다. 정호 선배는 안에 싸지는 않고 밖에 일부 싸고 나머지는 예희의 가슴과 입에 싸댔다. 예희도 정호 선배가 페니스를 내밀자 일부 튀어나오는 액들을 빨아주며 귀두부터 핥고 삼켜주는 거 같았다. 도대체 처음 본 남자랑 어쩜 저렇게 섹녀처럼 섹스를 하는 것일지 예희가 더 이해가 안되었다. 그럼에도 나도 저런 여자가 갖고 싶었다. 한번 싸고도 정호 선배는 한 번 더 하는 거 같았다.
휴우, 난 옆에 소주병이 보였고 그걸 반쯤 목에 들이붓고 마셨다. 도저히 제 정신으로 저 남녀를 기억할 수가 없었다. 진짜 마저 꽐라가 되려 술을 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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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된 걸까? 나는 또 모텔에서 눈을 떴다. 그런데, 쇼파에 옆으로 누워있다. 누가 날 데려온거지? 일어나려고 하는데 또 옆에서 신음소리가 들렸다. 시발, 대체 이 섹스는 언제 끝나려나?
그런데 목소리가 정호 선배는 아닌듯 했다. 살짝 옆으로 보니 근우와 예희가 홀딱 벗고 침대 앞에 마주 보고 서있었다. 뭐하는 자세지. 근우는 엄청 발딱 선 페니스를 예희의 다리 사이에 넣고 음부에 비비고만 있었다.
"하아...오빠, 그냥 넣어줘"
"사실대로 말해. 정호형이랑 뭐하고 놀았어?"
"키스...했어"
"키스할때 좋았어?"
"음...모르겠어"
"뻥치지마. 좋았어 안 좋았어?"
"흥분됐어"
"정호형이 또 뭐했어?"
"내 가슴빨고, 아래도 만졌어"
"많이 젖었겠네..."
"나 원래 잘 젖잖아"
"와 나 아니어도 잘 젖는구나"
"흠... 몰라..."
"결국 한거야?"
"응 난 하기 싫다고 했는데, 정호 오빠가 무릎에 앉히고...."
"너도 못 참은 거잖아. 그래서 받았어?"
"응... 너무 흥분되서...미안해"
"아냐, 착하다 착해. 그래. 정호형 O추는 맘에 들어?"
"모르겠어. 좋긴 좋았는데... "
"잘 모르면 한번 더 해봐야지"
"그래두 돼?"
"와 이거봐라... 솔직히 말해봐. 그럼 넣어줄께"
"더 해보고 싶어..."
"잘해봐. 나 군대가면 니가 정호형 좆집해줘야 할수도 있어. 정호형이 니 방망이 전용 해줄꺼야"
"진짜? 나 정호오빠랑 인조이 하라고?"
"싫어? 정호 오빠 애인 있지 않아?"
"그게 더 좋잖아. 부담없고..."
"무서운데..."
"너 그런거 더 흥분되고 좋아하잖아"
"흐응...나 오늘 왜케 흥분되지..."
"연달아 두 남자랑 하니까...그렇지...이제 선물로 넣어줄께"
"응 넣어줘"
"다음주에 2대2로 여행가자. 그래서 제대로 더 해보는 거야"
"하아...응, 오빠 입대전 여행....하....응으으응"
"입대전 마지막 파티! 거기서 커플 정해서 할거야"
"난 오빠랑 해?"
"아냐, 나 말고 정해. 준오형도 갈꺼야! 준오형이랑 정호형이랑 둘중에 정해"
"하아...진짜? 그래두 돼?"
"응. 너한테도 선물이야. 새로운 파트너"
"오빠는?"
"나도 은지 누나나 아니면 선혜랑 할꺼야"
"선혜? 선혜도 데려와?"
"준오형이 데려올꺼야!
"하아, 오빠 변태..."
"너두 변태잖아"
"아아아아앙"
그렇게 또 몇시간 동안 엄청난 섹스가 여러차례 이어졌다. 변태같은 남녀들. 난 아침에도 팬티에 쿠퍼액을 흘려버렸다. 찝찝해 뒤질꺼 같다. 그나저나 근우 새끼, 정말 나랑 선혜까지 그 이상한 여행에 데려가는 걸까? 원래 입대전 바람쐬러 가자는 얘기는 들었다. 그런데 그게 은지,선혜,정호선배까지 가는 거란 말인가?
대체 앞으로 이 막장 남녀들은 어떻게 결론이 날까?
뭔가 점점 나도 모르게 이런 전개에 더욱 빠져들고 있다.
예희야, 대체 넌 어떤 여자니?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