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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 찰떡궁합 남녀 (15/49)
  • 00015  찰떡궁합 남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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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선혜의 잘록한 허리를 잡고 곧바로 자신의 기둥을 밀어 붙였다. 이미 커질대로 커져버린 기둥은 선혜의 항문 아래쪽에 비비적 거려지다가 , 바로 축축하게 미끄러운 음부 입구 부분을 발견하고 ,미끄러지듯 시뻘겋게 벌어진 O지 사이로 단번에 들어갔다.

    “흑....”

    선혜는 쑥하고 빨려들어오는 내 기둥에 하이톤의 신음소리를 질렀다. 이미 젖을 대로 푹 젖은 데다 흥분할대로 한 상태였지만 생각보다 굵은 내 기둥의 크기에 선혜도 다소 놀란듯 했다. 이윽고 서서히 쾌감의 극치가 선혜의 몸을 휘감았다. 단번에 선혜의 OO로 들어간 나는 그녀의 허리를 부여잡고 격렬하게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얼마나 오랜만에 제대로 해보는 섹스인지. 나 역시도 성기에 닿는 부드럽고 뜨거운 여자의 안이 너무 좋았다. 게다가 콘돔을 끼지 않고 하다니, 그 살의 모든 따스함과 뜨거움과 촉촉함이 온전히 내 아래 기둥을 거쳐서 머릿까지 뻗는 느낌이었다. 

    "하윽...오빠....너무 굵어...학.....응..."

    "니것도 너무 좋아. 아 진짜 맛있다."

    "옵....빠....하악...하악...응으응"

    선혜는 등을 내 가슴에 기대었고, 마치 온몸을 내가 그대로 맡기는듯 했다. 그녀는 욕조앞에 벽을 잡고 허리를 숙인 채 나의 격렬한 방아질을 버티고 있었다. 나는 조그만 욕조 안에 퍽퍽거리는 소리가 울릴 정도로 세차게 선혜의 O지에 내 기둥을 박아대었다.

    "아흐흑...!"

    선혜는 버티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박아대는 나로 인해 굉장히 힘들어했다. 처음 봤을때만해도 클럽도 잘 안 다니고 , 순둥이같이 생긴 남자가 섹스를 할때는 돌변해서 이렇게 세게 밀어 붙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점차 밀리던 선혜의 몸은 화장실의 차가운 벽에 닿았다. 선혜는 벽 짚고 있던 한 손을 들어 내 왼손을 짚었다.쾌감은 좋았으나 벽에 풍만한 가슴이 닿자 너무 차가워서 내 팔뚝으로 가슴을 가리게 했다. 선혜의 둥그런 가슴이 내 팔뚝에 이리저리 찌그러지게 되었다. 팔뚝에 어마어마한 부드러운 감촉이 닿고 , 스펀지같은 푹신함에 내 아래 기둥은 더 단단해지는 거 같았다. 

    “아응…. 아! 오빠야! 아으응아…!”

    내가 O지를 세게 밀어붙일 때마다 선혜의 풍만하고 탄력 있는 가슴이 내 두툼한 팔뚝에 이리저리 문질러졌다.그렇게 한참을 선혜의 O지에 밀어붙이던 나는 사정할 것 같자 숨소리를 가다듬으며 선혜에게 얘기했다.

    “헉, 헉! 선혜야! 안에 싸도 돼?”

    “으응! 아응! 안에다 싸도 괜찮아요!”

    나는 선혜의 말을 듣자 깊게 선혜의 O지안에 깊숙이 O지를 박았다.

    “아흐응…!끝까지 닿아...오빠...흑...”

    선혜는 자신의 O지 안에 남자의 뜨거운 액이 가득 차는 것을 느꼈다. 이런 느낌은 선혜도 오랜만이었다.선혜는 고개를 살짝 뒤로 젖히며 눈을 감았다. 나는 그런 선혜를 백허그해주며 가슴을 양손으로 가득 움켜쥐었다. 난 선혜의 O지가 내 O지를 여전히 꽉꽉 조이며 액을 뽑아주는 것을 느끼고는 강렬한 쾌감에 온 몸을 떨었다.

    “헉, 헉….”

    나는 잔숨을 몰아내쉬며, 마침내 한참을 교접하던 성기를 선혜의 생식기에서 빼내었다. 

    “아!”

    선혜도 기대 이상이었다. 대강 생김새가 자기랑 속궁합이 잘 맞을거 같다는 기대감은 있었지만 이렇게 잘 맞을줄은 예상밖이었다. 오랜만에 제대로 느끼는 섹스의 쾌감에 선혜는 자신의 가슴을 주물럭거리는 내 손등을 꽉 잡았다. 아직 나랑 선혜랑 서있는 체로 허벅지가 붙어있는데, 선혜의 O지에서  보지물과 섞인 허여멀건 정액이 긴 다리를 타고 흘러내렸다.

    한참 그렇게 서로 느끼다가 나는 샤워기를 틀었다. 선혜의 풍만한 가슴은 내 왼팔에 이리저리 문질러져 유두가 발딱 서있었다. 난 그런 선혜의 가슴을 보고는 물었다. 

    “너 팔뚝 좋아하는 구나?"

    내 말에 선혜가 생긋 웃었다.

    “내가 군대 갔다온 오빠들 좋아하는게, 팔뚝이 진짜 야생팔뚝이거든요. 오빠도 너무 팔뚝 섹시해"

    선혜는 샤워 물줄기로 자신의 몸과 사타구니를 문질러 닦더니 , 뒤로 돌아서 내 몸에도 샤워기를 분사하며 내몸을 손수 닦아주었다. 이렇게 예쁜 여자가 몸을 닦아주니 다시 아래가 발딱 발딱 해지는거 같았다. 

    "와아, 오빠 한번 싸고도 또 서네. 정력 대단한데?"

    “아직 더 하고 싶네. 넌 좋았니?”

    “사실 좀 놀랐어. "

    “왜?"

    "나 오늘 섹스가 하고 싶긴 했는데, 오빠도 왠지 나랑 잘 맞을거 같아서, 오빠 꼬시고 싶긴 했는데................."

    "그랬는데..."

    선혜는 내 몸을 샤워기로 닦아주면서 발딱 서서 선혜의 배를 찌르는 내 기둥을 다시 잡으면서 샤워기로 공들여 씻겨주었다. 

    "이거 진짜 내꺼랑 잘 맞나봐. 꽉 차고, 단단해서 몸이 찌릿찌릿했어"

    "정말? 나도 너 안에 너무 좋았어"

    내 말에 선혜가 수줍게 웃으며 다시 내 몸을 구석구석 닦아 주기 시작했다. 성격이 도발적이고 약간 보이슈해보였는데 이렇게 예쁜 몸매와 수줍은 미소를 보니 천상 이 아이도 여자였다. 

    "선혜야!"

    "옵빠"

    난 선혜를 꼭 끌어안아주었다. 순간 너무 사랑스러웠고, 서로 정면으로 보고 알몸으로 안아보고 싶기도 했다. 내 탄탄한 근육질의 앞가슴과 선혜의 보들보들 젖가슴이 뭉개졌다. 아래에서는 이미 단단하게 서버린 기둥이 선혜의 수풀앞으로 뒤척였다. 선혜와 나는 진한 키스를 나누며 가슴과 아래를 서로 비벼댔다. 알몸의 부비부비가 이어지면서 서로 계속 온몸이 짜릿짜릿해지는 걸 느꼈다. 나는 선혜의 부드럽고 풍만한 가슴이 내 가슴 훑고, 그녀의 수풀과 손이 내 O지는 물론이거니와 항문까지 구석구석 만져주며 닦아주자 귀두에서 쿠퍼액이 또 나오고 있었다. 키스를 하다가 입술을 한참만에 떼자 그런 내 기둥을 보며 선혜가 웃었다.

    “오빠 또 쿠퍼 나온다….”

    나는 좀 민망하고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솔직히 선혜와 몇번이고 더 하고 싶었다. 그런데 선혜가 먼저 선수를 쳤다. 

    "오빠, 나 더 하고 싶어. 우리 나가서 더 할까?"

    "얼마나?"

    "몰라 , 그냥 계속 더 하자..."

    "그래"

    우린 나가기전에 가글과 칫솔로 양치를 하고 물기도 서로 닦아주고 밖으로 나왔다. 선혜는 새하얀 시트이 덮여 있는 침대에 누웠다. 지금 이 순간 머릿속에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오늘밤 이 쾌락에 함몰되고 싶었다. 순간 예희의 미소와 그 섹시한 엉덩이가 스쳐지나갔지만 또 한번 그 태현 이사의 더러운 뒤테가 생각나며 분노가 치밀어 올랐고 , 더 이상 예희를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그저 눈앞에 이 어여쁜 글래머 소녀하고만 탐닉하는 시간에 빠지고 싶었다. 

    "아...너무 좋다..."

    선혜는 침대에 먼저 누워서 양 무릎을 세우고 다리를 벌렸다. 그녀의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섹스를 해서 뭔가 개운하다는 표현으로 다리를 벌리고 있지만, 내 눈엔 당장이라도 빨아보고 싶은 여인의 음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보였다. 혹은 선혜가 애무를 해달라고 벌린 건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였다. 

    나도 침대위로 올라가서 선혜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오빠? 뭐하게?"

    "빨아주게!"

    "아, ... 진짜? 괜찮아?"

    "왜?"

    "여자꺼 빨아주는 남자는 아저씨들만 그런다던데, 오빠도 그래?"

    "오빠도 군인 아저씨 잖아. 그리고 너도 내껄 빨았잖아."

    "진짜? 나 사실 거기 빨아주는 거 좋아하는데, 어린 남자애들은 잘 못하던데..."

    "오빠는 잘하지. 아저씨니까"

    "아저찌! 그면 선혜 뽓찌 한번 빨아주실래요?"

    "어이쿠 우리 선혜 뽓찌 맛 좀 볼까!?"

    보통 수치심에 아래는 애무 싫어할텐데, 선혜는 그걸 즐기는 모양인지 당당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선혜의 새빨간 O지가 눈에 들어왔다. 새삼 이렇게 봐도 건강하고 청결해보이는 O지였다. 천천히 음부로 얼굴을 들이민 나는 선혜의 음부 입구에 혀를 대고 슬쩍 빨았다.

    "하윽...오빠..."

    살짝만 빨아도 잘 느끼는 선혜였다. 너무 씻고 와서인지 오줌 맛이 거의 나지 않아 오히려 좀 아쉬웠다. 이렇게 예쁜 아이라면 그런 냄새가 나면 더 흥분될꺼 같았다. 혹시나 애액이 나올까봐 난 더 혀를 깊숙히 놀리며 선혜의 음부 여기저기를 빨아주었다. 

    "하아...하아...오빠...내 맛 좋아?"

    "응, 근데...맛이 안 나"

    "에? 그건 무슨뜻 맛이 별로야?"

    "아니, O지는 너무 예쁘고 꺠끗한데, 오히려 너무 깨끗해서...짠맛이 안나"

    "아 뭐야 오빠!"

    "나 냄새나는거 좋아하는데..."

    "아까 너무 오빠가 꽂아서 다 씻겨내려갔나보다. 냄새가..."

    "담에, 안 씻은거 빨개해줄수 있어?"

    "아 민망한데..."

    "한번만! 응!?"

    "흠...그럼 나도 안 씻은 오빠 O추 빨게 해줘"

    "그래 콜. 근데 선혜도 남자 그 냄새 싫어하지 않아?"

    "오빠도 여자 냄새 좋데메"

    "나야 좀 취향이 그런 편이라"

    "나도 취향 그런 편이야"

    "진짜?"

    "웅! 와, 오빠랑 나랑 변태취향 비슷하나봐"

    "그러게, 찰떡연분인가?"

    "호호, 무슨 천생연분도 아니고 떡으로 만난 찰떡 연분이냐?"

    "일단 속궁합 잘 맞는게 어디야?"

    "하긴, 역시 예희가 보는 눈이 정확하다니까. 어떻게 이렇게 내 스타일을 찾았지?"

    순간 예희의 말이 나와서 머리에 둔기를 맞은 것같이 살짝 씁쓸함이 몰려왔다. 잠시 잊고 있었는데, 짧게나마 내가 며칠간 몽정을 할정도로 나의 섹여신으로 존재하던 그녀가 오늘 그렇게 내게 기분 나쁜 추억을 안겨다줘서 애써 그걸 선혜의 몸으로 잊고 있었다. 그런데 다시 선혜의 입에서 예희가 나왔다. 하지만, 계속 예희로 인해 기분 나빠할 필요없다. 난 아무래도 선혜랑 앞으로 잘될거다. 그냥 예희는 예희대로 풀어가야 한다. 난 오히려 아무렇지 않은듯 예희를 우리의 섹스 토크 주제로 삼기 시작했다. 

    "예희가 날 어떻게 추천했을까?"

    "사실 나랑 예희랑 남자 취향이 비슷해. 아마 예희도 오빨 좋게 봤을거야"

    예희가 날 좋게 봤다고 . 갑자기 가슴이 차갑게 짠한 느낌이 들었다. 난 여전히 선혜의 음부를 빨아주면서도 선혜의 얘기를 주의깊게 들었다. 

    "오빠 정말 예희랑 안 잔건 맞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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