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4 욕조안의 남과 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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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참 특이한 포지션으로 계속 대화를 이어나갔다. 선혜는 소변을 다 보고도 티팬티와 핫팬츠를 무릎에 건체 태연히 내게 얘기하고, 나도 욕조에서 알몸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사실 민망할 쪽은 선혜인데 도무지 선혜는 팬티를 올리지 않고 있었다.
"선혜는 어떤 남자 좋아하는데?"
"말했잖아. O지가 크고 단단하고 나랑 잘 맞는 남자"
"그거면 돼?"
"아니....또 다른 건 있지"
"다른게 뭔데?"
"그건.... 오빠같이 약간 바보같은 남자"
"뭐어?"
"오빠 너무 착하고 바보같은데 그거는 크고 단단하잖아. 내 입장에서 최고의 남자야"
놀리는 거 같지만, 어쨋든 날 좋은 남자로 봤다는 얘기였다. 눈앞에 늘씬하고 육감적인 다리와 동그란 엉덩이가 그대로 내 시선에 들어오면서 저런 몸매에 가슴까지 크고 얼굴도 예쁜 아이가 나와 자고 싶다니 묘하게 설레였다. 흥분을 떠나서 두근거림이 몰려왔다. 사실 지금 이 아이에게 충실하는게 나한테 남는 장사였다. 되지도 않을 예희를 생각해봐야 의미가 없었다.
"근데 왜 팬티 안 입어?"
"찝찝해서 말리는 중...왜?"
"나 팬티 한번 봐도 돼?"
"와아, 오빠 진짜 변탠가보네. 팬티 냄새라도 맡게?"
"아, 호기심에...보고 싶어서. 티팬티 처음이라..."
"뭐 좀 민망하지만, 오빠가 그쪽 취향이면 이해할께"
"응, 난...아마 그쪽일듯..."
선혜는 아에 발목에 걸치고 있던 핫팬츠도 벗어서 뒤에 변기뚜겅에 올려놓고 , 무릎에 걸쳐있던 헝겊같은 끈팬티를 벗어서 욕조에 있는 나한테 던졌다.
"와우, 진짜 작다. 끈밖에 없네"
난 음부 앞쪽으로 가리는 작은 삼각형의 면조각의 안을 들여다보았다. 뭔가 노란 소변액과 하얀 액체들이 천에 묻어나있었다.
"아, 오빠 너무 뚫어져라 보지마"
"줄떄는 언제고?"
장난끼가 발동한 나는 끈팬티 면안감의 냄새를 맡았다.
"아, 오빠 변태시끼야!"
음담패설에 능수능란하고 쿨한척 하던 선혜가 변기에서 노팬티 바람으로 일어나서 내게 쪼르르 쫓아왔다. 대놓고 선혜의 음부 삼각주의 털들이 보였다. 선혜가 내 손에 든 팬티를 뺏으려 했다.
"아 싫어, 냄새 더 맡을래!"
"안돼! 이 변태 시끼야, 그만 맡아"
실랑이를 벌이다가 선혜가 넘어지면서 욕조안으로 빠졌다. 본의 아니게 선혜의 맨 다리가 내 다리에 뒤섞이고 그러다보니 선혜의 음부가 내 허벅지에 바싹 닿았다. 그리고 흰 나시티가 물에 젖으면서 연노란색 브래이지어가 훤히 비쳐보였다. 가슴이 살짝 삐져나와서 꼭지가 한쪽이 보였다.
"아 몰라 다 젖었잔아"
묘하게 무릎으로 넘어져서 선혜의 음부는 물에 아직 안 닿았다.
"와, 너 여기 냄새 좋다"
"아 오빠 변태 시끼"
"나 좀 거기 맡아봐도 돼?"
"아 씻구 나서 해"
"바로 맡고 싶은데... "
"아 미친놈..."
"치이, 아까 그렇게 쿨한 섹녀인척 하고는 ...빼기야?"
",,,,"
선혜는 갑자기 여린 여자틱해지면서 울듯한 표정이 되었다. 이런 스타일이 괴롭히기 참 재밌다.
"아 씨..."
선혜는 삐졌는지 , 욕조에서 일어섰다. 난 나가는 건줄 알았다. 그런데, 나가지 않고 욕조안에 누워있는 내 위에서 돌아서서 엉덩이를 내 얼굴쪽으로 내밀었다. 가슴도 컸지만, 엉덩이도 제법 살집도 많고 탱탱해보였다. 예희보다 작은 엉덩이지만 꽤나 박음직해보였다.
"진짜 빨면 안돼?"
이게 빨면 안돼? 빨아주면 안돼인지 빨지말라는 얘기인지 구분이 안되었다.
"아... 잠깐만..."
난 선혜의 골반을 양손으로 잡고, 선혜의 똥꼬아래 음부쪽으로 얼굴을 바싹 대고 냄새를 맡았다.
"아,,,오빠 입김..."
방금 소변을 보고 씻지 않은 음부의 냄새였다. 약간의 지린내가 굉장히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이런 냄새가 나는 여자니 내가 막해도 되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냄새였다. 그렇다고 구리거나 싫지 않았다. 뭔가 페로몬같이 흥분되는 야한 냄새였다.
'흐루루릅 짭'
난 마치 라면빨을 빨아들이듯이 혀로 그곳을 핥아대었다. 짭짤한 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지만 뭔가 냄새가 좋았다. 사실 여자의 이곳 냄새를 좋아하는 편이었다.
"하악...오빠...빨지 말라니까....안 씻었어...."
그런 말을 해대면서 엉덩이를 안 치우는 그녀. 참 말과 행동이 틀렸다. 난 아예 작정하고 혀를 길게 내밀어서 구멍사이로 깊게 밀어넣어버렸다. 진한 짠맛과 묽은 맛이 동시에 느껴졌다.
"하악...오빠....안돼....냄새나...앙....하지..."
그녀의 말과는 반대로 안에서 즙액이 줄줄 세어나왔다. 굉장히 이곳 애무를 좋아하는 선혜였다. 그런데 수치심때문에 자꾸 하지말라는 얘기는 했지만 별로 진심이 안 느껴졌다. 난 아예 작정하고 선혜를 끌어다가 내얼굴에 깔고 앉게 했다.
"아앙....오빠...."
아까 좀 예희로 인해 내 표정이 딱딱해서 걱정하던 선혜에게 미안했다. 선혜한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난 정말 열심히 혀를 놀리며 선혜의 음부를 청소해주었다.
"오빠...오빠....너무 깊어...오빠....하아앙아아아아앙"
한 10여분 빨아주니, 뭔가 치치직 하면서 액체들이 쏟아졌고 욕조 여기저기 튀었다. 선혜는 아래 애무를 통해 오르가즘까지 느낀건가 싶을정도로 많은 흰액들을 쏟아냈다.
"아 몰라"
힘이 빠진 선혜는 그냥 내 몸위로 누워버렸다. 선혜의 탱탱한 엉덩이가 내 잣을 짖눌러대었다.
욕조에서 선혜의 엉덩이로 인해 내 다리 사이로는 터질거 같은 방망이가 부풀어서 기지개를 강하게 펴대었다. 선혜도 그걸 느끼는 듯 했다. 몇초도 지나지 않아 선혜는 몸을 돌려서 내 기둥을 보고 양손으로 잡았다.
"와아...오빠꺼 진짜 괜찮다"
신기한듯이 선혜는 양손으로 잡고 기둥의 이 부분 저 부분을 주물러댔다.
"귀두도 꺠끗하네. 딴 여자랑 많이 안하긴 안했네"
"많이 하면 변해?"
"좀 가무잡잡해지지 않나? 오빤 빨갛고 실해보여"
"그래? 너도 거기 빨갛고 실해"
"피이, 내가 말은 그렇게 해도 생각보다 남자 가려서 자. 오빠도 양지남 같으니까 따라온거야"
"양지남?"
"응, 클럽에서 맨날 이 여자 저 여자랑 자는 남자는 아니잖아"
"양지남이구나. 난..."
그런 면에서 이 남자 저 남자랑 하는 예희는 음지녀일까? 애써 선혜와 애무를 주고받으며 예희를 잊고 싶었지만 자꾸 머릿속에 멤돌았다. 선혜는 내 고민을 잠시도 하게 냅두지 않고 얼굴을 내 발딱선 기둥으로 바싹 가져갔다.
'후루룹 후루룹'
"하악...선혜야"
선혜는 입을 살짝 벌려서 입술부터 찰싹 생식기 표면에 붙이면서 흡입하듯이 성기를 빨아들였다. 마치 내 성기에서 나오는 모든 단물은 다 핥겠다는듯이 진공청소기같은 흡입력이었다. 그녀는 정말 눈이 부실정도로 섹시했다. 내 귀두끝이 선혜의 목구멍에 닿을듯 했다.
"박고 싶어"
'후루릅 후르릅'
이미 나는 항복을 하고 하고 싶다는 말을 내뱉어버렸다. 근데 선혜는 이 상황을 즐기듯이 내 성기 애무를 멈추질 않았다.
"싸야 해줄꺼야?"
그녀는 아예 귀두를 목구멍에 닿게 하기 위해 힘껏 내 기둥을 삼켜댔다. 이렇게 열정적 오랄은 생전 처음이었다.
그녀의 부드러운 혀와 살짝 닿는 목구멍은 어떤 여자의 생식기로도 흉내내기 어려울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예희도 대단한 명기과지만 선혜도 만만치 않은 섹기녀인듯 했다.
너무 깊게 빨다보니 선혜가 헛구역질을 몇차례 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열과 성을 다해 애무를 해주는 그녀였다. 그녀의 그런 열성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그녀는 내 발사를 조정할듯이 강약을 조절해가며 빨아대었고 난 그녀에게 온전히 몸을 맡기면서 홍콩이 이곳인가 저곳인가 할 뿐이었다.
"선혜야, 그만 나 이제 넣을래"
"음하....오빠 진짜?"
"응. 너무 넣고 싶어"
"콘돔 없는데..."
"그냥 하면 안돼?"
"그럼 싸지말고 잘 참아!?"
"응"
선혜는 일어서서 젖은 나시티와 브래이지어 후쿠를 풀러서 벗고 올누드가 되었다. 선혜의 몸매는 새삼 대단해보였다. 가슴도 수술이 아닌듯 한데 C~D사이를 오가는 거유였다. 그럼에도 배에도 살이 하나도 없이 잘록했다. 골반도 예희와 다른 면에서 섹시하고 엉덩이 살집도 딱 이쁜 수준이었다.
"나 좀 아래쪽이라...오빠 뒤로..."
"응"
선혜는 욕조에서 다시 아까 내가 아래 애무할때처럼 몸을 돌렸고 엉덩이를 내밀었다. 난 일어서서 선혜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았다. 아까까지만 해도 소변을 보고 씻지 않은 음부였다. 내가 입으로 성심성의껏 씻겨주었지만 여전히 음란한 냄새가 나는듯 했다. 사실 그게 더 자극적이었다. 난 이미 힘줄이 보일정도로 단단해진 기둥을 축축하게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선혜의 조개구멍으로 밀어넣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