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2화 (22/24)

27. 에필로그 2. - 찬우편 1.

시간은 어느세 흘러 몇달의 시간이 지났다.

그 동안 여러 일들이 있었다.

호구 선생님과 함께 일하게 되고 조금 시간이 지났는데, 

선생님은 여태까지 소심했던 모습에서 완전히 바뀌셔서 정말 열심히 일을 하셨고, 약간 무리한 사업확장이라고 걱정하던 회사 사원들도 호구 선생님의 일처리 능력과 더불어

사업 확장이 잘 이루어 지자 만족한 모습이었다.

물론 사업 확장에 일부분은 당연하게도 수빈양 할아버지. 김철환 씨의 후원이 조금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선생님은 주변 사람들에게 인망이 남아 있었고, 그 결과 우리 사업은 승승장구 하고 있었다.

우리들의 승승장구와 다르게 김판석 일당과 총장과 부총장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미디어에서 꽤나 크게 다루어진 이 사건으로 김판석 일당 중에서 특히나 김판석과 이동구에 경우에는 큰 형량을 받았고, 김홍진 역시 두 사람에 비해서는 작지만 형량을 받았다.

더불어 총장과 부총장 역시 대학에서 쫒겨 났고, 재단측에서 새로운 총장과 부총장을 임명했다.

재단은 이번 일이 총장과 부총장의 사라사욕으로 포장했고,

다른 여학생들도 그렇게 이야기 했고, 실제로 그것이 사실이라 더 이상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여학생들은 저마다 특히나 민구와 형우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철 역시 열심히 뛰어 주었으니, 앞으로 나서라고 했지만, 김철은 정중하게 사양했다.

"저는 마지막에 숟가락만 올린겁니다. 그녀들을 구하려고 노력한 건 두 분이시죠."

라는 말을 하고 김철은 정말 나서지 않았다.

물론 김철이 구하는 걸 직접 본 박나래와 민들래 자매의 경우에는 김철 군을 꽤 노리고 있는 것 같았지만 말이다.

물론 나 역시 약간은 위상이 달라졌다고 해야 하나?

총장과 연줄이 조금 있던 교수들이 떠나가면서 나는 나름 강사지만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회사 일도 병행하고 있지만, 어차피 호구 선생님도 있기에 나는 학교 수업에 나름 매진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의 노예인 이가인 역시 총장과 연줄이 있었으나, 그걸 알고 있는 사람이 없어 그냥 학교에 남아있을 수 있었다.

더불어 다른 교수들이 물러나 학과장이 될 수 있었다.

이가인의 경우.

학과장이 되고, 하다보니 더 이상 남편의 연줄이 필요 없었졌고, 나에게 더 집중하고자 이혼을 감행했다.

의외인 것은 남편 역시 다른 여자가 있었기에 순순히 이혼해 주었고, 재산도 정확히 반으로 나누어 가졌다고 한다.

하여간 일은 그런 식으로 결론이 났다.

물론 몇가지 사항이 더 있기는 했다.

조금 뒤면 호구 선생님이 수빈학생과 결혼을 하게될 것 같았다.

그 모습을 보면서 하나가 부러워 하는 눈짖을 보내고는 했다.

아마도 나 역시 곧 가야할 것 같기는 했다.

그리고 오늘 역시 나는 강의를 끝내고 학생들에게 인사를 받은 후, 학과징이자 내 노예를 보러 학과장실로 들어갔다.

노크따위를 할 필요는 없었다.

그런데 문이 잠겨 있었다.

이런 경우는 한가지 뿐이라 나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기 때문에 미소지으며 안에 노크를 했다.

그러자 안에서는 이가인의 목소리가 들렸다.

"누구세요?"

나는 주변을 살피고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 말했다.

"니 주인님이다. 이년아."

내가 말하자 바로 문이 열렸다.

그리고 보이는 옷 하나 입고 있지 않은 알몸의 이가인 교수가 보였다.

그녀는 공손히 머리를 조아리고 말했다.

"어서오세요. 주인님."

"어서와 오빠~"

뒤에서 하나가 웃으며 나에게 인사를 건낸다.

나 역시 웃으며 일단 노예를 무시하고 하나에게 키스해 준다.

그리고 노예는 문을 닫고 그런 우리를 부러운 듯이 바라보았다.

그리고 나는 하나에게 물었다.

"뭐 하고 있었어?"

"응. 그냥. 놀고 있었지. 히히."

하나는 그렇게 말하며 유성 싸인펜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나는 그걸 보고 이가인 교수를 바라보았는데, 털 하나 없는 보지 위에 < 공중 변소 >라고 적혀 있었다.

나는 그걸 보고 웃으며 하나에게 물었다.

"하나가 적었어?"

"응. 이쁘지?"

나는 하나의 머리를 쓰다듬고 우리 노예를 책상위에 올라가라고 명령했다.

노예는 당연하게 책상에 올라갔고,

내 명령에 따라 엎드렸다.

"오늘 수업은 끝났지?"

"예. 주인님."

노예가 공손히 대답한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에 내 손을 대고 그 태두리를 싸인펜으로 그려가면서 물었다.

"그럼 이제부터 널널하겠네."

"그렇습니다. 주인님."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자신의 몸에 낙서가 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지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 넘쳤다.

"우와- 흐른다. 히히히."

하나가 그걸 보고 놀린다.

나는 엉덩이에 내 손모양을 양쪽에 그리고 잠시 생각한다.

심심한데 뭐 재미있는 일 없나 하고 생각하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야. 너 전남편 친구들 알아?"

"압니다. 주인님."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 사람들 전화번호도 알고?"

"알고 있습니다."

나는 미소지었다.

"그럼 너 그 중에 하나한테 전화해서 꼬신 다음에 섹스해라."

그 말에 그녀가 약간 놀란 것 같았다.

"그, 그럴까요?"

"왜 싫어?"

내가 묻자 그녀가 고개를 저었다.

"아, 아니요. 하겠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얼굴을 붉혔다.

나는 그녀의 애액이 더 많이 나오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그걸 우리가 봐야 하니까... 그래 우리 오피스텔 밑에 우리가 만들어 놓은 곳이 있거든."

나는 저번에 하나가 부총장이랑 잤던 그 방을 생각하며 미소지었다.

"거기로 꼬드겨서 섹스 해봐라. 왠만하면 너한테 측은덕 댔던 놈으로 말야."

"알겠습니다. 지금 전화해 볼까요?"

"그래."

계획은 찬찬히 잘 진행되었다.

그녀는 약속 장소를 잡았고, 그 곳은 저번에 가인이 신나게 돌림빵을 당했던 그 술집이었다.

나와 하나는 역시 그 장소로 향했고, 그녀 역시 먼저 그 자리로 향했다.

이번에도 일찍 가서 저번에 그 자리를 맡을 수 있었다.

이번에도 폰을 켜 놓으라고 말했고, 나와 하나는 반대편에서 음식을 시키고 전 남편 친구가 오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저번에 돌림빵 당했던 술집이라서 그런지 그녀가 혼자 오자 바로 한 직원이 들어갔다.

저번에 가인을 신나게 따먹었던 그 종업원이었다.

"와 또 왔네?"

그녀가 켜 놓은 핸드폰에 그놈 목소리가 들린다.

나와 하나는 서로 바라보며 킥킥 거린다.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요."

"그래? 누구? 당연히 남자지?"

"예..."

가인은 누가바도 어린 남자에게 존칭을 썼다.

이것은 내가 시킨것이었는데, 나와 하나와 함께 있을때는 그녀는 완전한 노예로 지나가는 사람보다 밑에 사람이니 당연히 누가 물어보던 존댓말을 하라고 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묘하게 그녀를 흥분시키는 작용을 하는 모양이다.

"야. 그 전에 나 한번만 하면 안되냐?"

그 놈은 가인이 존칭을 하고, 한번 먹었던 년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반말로 물었다.

"오, 오늘은 안되요. 주, 중요한 자리에요."

"아, 씨발년아 존나 비싼 척 하네. 그냥 한번 해달라고."

그 놈은 포기하지 않았고, 가인은 할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그. 그럼 오랄은 해 드릴께요. 그 이상은 안되요. 조금 있으면 올거에요."

"알았다 씨발. 야, 빨어."

놈이 자지를 꺼냈나 보다, 하나가 날 툭툭 치면서 창문을 가리켜 바라보았는데 그 자리에서 녀석의 엉덩이를 잡고 연신 머리를 들썩거리는 가인이 보였다.

"어머, 어머, 우리 가인이~"

하나가 그렇게 말하며 패시시 웃는다.

"재미있어?"

내가 묻자 그녀가

"묘한 것 같아. 요즘 이런 것 별로 없었잖아. 그 김판석 사건 이후로."

그건 그랬다.

김판석 사건을 해결하고 뭐 이런 저런 뒷 처리를 하다보니 약간은 이런 섹스 라이프에 소홀했다.

"그럼 오늘 잘 즐겨보자."

"응 오빠야~"

그리고 녀석이 한번 쌓는지 녀석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으으으- 다 마셔 썅년아."

"하아~ 예..."

가인은 그렇게 말하며 그녀의 입에 담겨진 정액을 모조리 삼킨 모양이었다.

녀석은 그래도 약속은 지키려는 듯 한번 싸더니 군말없이 나갔다.

가인은 우리가 스피커폰으로 듣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서 말했다.

"하아- 주인님, 마님 입 좀 닦고 오겠습니다."

하고 그녀는 나갔다.

그리고 잠시 후, 그녀가 돌아올 때는 한 남자와 함께 들어오고 있었다.

아마도 그 사람이 남편 친구인 모양인데, 화장실 다녀 오다가 마주친 모양이었다.

전 남편 친구는 헬스장을 운영한다고 했는데, 전형적인 근육 돼지 형이었다.

"히히히. 힘은 좋겠네~"

하나가 그렇게 말하고 웃는다.

전 남편 친구인 헬스장 운영하는 녀석의 이름은 김현영이라고 했는데,

예전부터 그녀에게 호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가 남편과 이혼하자 그 뒤로도 여러번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괜찮냐는 안부 전화였지만, 가인이 말하기에는 끈적한 뭔가가 느껴지는 전화였다고 한다.

그리고 녀석은 지금 누가 봐도 약간 발정나 있는 상태였다.

얼굴은 붉게 물들었고, 딱 봐도 흥분상태였다. 아마도 술을 한잔 하자고 한 가인의 전화가 그 녀석에게 기대감을 품게 한 모양이었다.

"기대하는 모양이네."

하나도 그렇게 말했다.

"킥킥킥. 녀석 횡재 하겠네."

나 역시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가인과 현영은 서로 대화를 하면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간단한 안부대화에 이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왜 이혼하게 되었는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때 가인은 내가 가르쳐 준대로 말했다.

"남편이 나랑 자려고 하지 않았어요."

"정말?"

현영 녀석은 그렇게 말하며 놀랐다.

그리고 가인은 내가 가리쳐준 대로 남편과의 성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그런 이야기를 했고,

그 때문에 이혼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가인은 의도적으로 약간 취한 척을 하며 말했고, 현영 녀석은 그 모습에 은근히 추파를 던지기 시작했다.

"쩝- 이렇게 아름다운 마누라를 두고 어떻게 안 잘 수 있담. 녀석도 참."

"내가 매력이 없나보죠."

"무슨 소리야. 이렇게 매력적인데."

녀석은 누가 봐도 뻔한 수작을 부렸지만, 가인은 순순히 그 수작에 넘어가 준다.

그리고 약간 술자리가 파장이 될 무렵 가인이 준비해 놓았던 밑밥에 이어 확실한 미끼를 던졌다.

"현영씨."

"응?"

"우리 집에서 자고 갈래요?"

그 말에 당연히 현영은 놀란 재스처를 취했다.

"가인씨 집에서?"

"싫어요?"

그녀의 목소리는 촉초한 느낌이 묻어 났고,

"현영씨도 내가 별로죠?"

라는 말에 현영이라는 놈이 가인에게 진한 키스를 하는 모양이었다.

하나가 날 톡톡 쳐서 창쪽을 바라보니, 역시나 진한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그리고 녀석은 가인과 함께 우리가 준비해 둔 오피스텔로 향하게 되었고,

우리는 한발 먼저 그쪽으로 향했다.

당연하지만 우리는 택시를 탈 필요가 없었다.

나는 술을 마시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우리는 당연히 택시를 잡아야 하는 두 사람보다 먼저 오피스텔로 들어갔다.

그리고 밑에 층의 카메라와 연결되어 있는.

예전에 형우가 설치해준 모니터가 있는 모니터 룸으로 들어갔다.

하나와 나는 기대감을 가지고 그곳을 바라보았다.

잠시 후-

가인이 현영과 함께 들어왔다.

"약간 초라하죠?"

가인이 말하자 현영이 괜찮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가인이 먼저 샤워하라고 말하자, 현영은 샤워실로 들어간다.

문득 녀석의 몸을 보니 전형적인 근육 돼지형에 물건은 중간 사이즈 정도였다.

그리고 녀석이 나오자 가인이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녀석이 흥분했는지, 가인이 들어간 욕실로 들어갔다.

"어머?!"

가인이 약간 놀랐다.

그러자 녀석이 웃으며

"괜찮아요?"

라고 물었고, 가인은 약간 놀랐지만 고개를 끄덕인다.

그녀가 문득 카메라 각도를 확인하는 것을 우리는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가인은 전 남편의 친구 품에 안긴다.

현영은 천천히 가인의 커다란 가슴을 한번 쓸면서 그녀의 배를 쓰다듬고 천천히 보지 쪽으로 손을 내리다가 그녀의 몸에 새겨진 낙서들을 본다.

"이건 뭐죠?"

약간 놀란 것 같은 현영.

그리고 역시 놀란 가인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미, 미안해요. 제, 제가 이런게 좋아서요..."

"이런게요?"

공중변소라 적힌 보지를 바라보는 현영.

"제, 제가 이런 상상을 많이 해서... 싫은가요?"

그 말에 현영이 고개를 젖고 말한다.

"전 괜찮아요."

"고마워요."

두 사람의 대화를 들으며 하나가

"더 심하게 적을 껄 그랬다."

라고 말해 날 웃겼다.

그리고 가인의 보지를 현영이 무릎 꿇고 핥기 시작했다.

가인은 고개를 올리고 쾌락에 젖은 신음을 내뱉았다.

"하아아아~ 하앙~"

그러나 그 순간에도 가인은 고개를 들어 카메라가 설치된 방향으로 윙크를 했다.

"어머- 제 끼부린다~ 오빠야."

"그러게. 하하하."

그런 줄도 모르고 현영은 가인의 보지를 정성것 애무한다.

그리고 현영의 애무를 충분히 받았다고 생각한 가인은 이제 그녀가 현영의 자지를 애무해 주기 시작한다.

현영은 기분 좋은듯 신음을 내뱉는다.

그리고 두 남녀는 화장실에서 몸을 대충 닦고 나와 침대로 간다.

침대에 눞는 가인의 몸에 올라타 마구 가슴과 보지를 애무하는 현영.

마치 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녀석은 거칠게 보지에 자지를 박는다.

하지만, 너무나 실망스럽게도 녀석은 몇번의 운동 후, 바로 사정한다.

"아- 머야... 토끼네."

나 역시 실망스럽게 그 자식을 바라본다.

그런데도 자식은 기분 좋은지 가인의 가슴을 만지작 거린다.

가인은 만족한 표정을 짖고 있었지만, 딱 보아도 짜증이 난 상태였다.

남자를 잘못 골랐다. 이럴 바에는 아까 그 종업원이 낮지 않겠나 십다.

나는 짜증을 담아 가인에게 전화를 하고

가인은 폰이 울리고 내 번호임을 알고 일어나 전화를 받는다.

[ 여보세요? ]

"야. 그 자식 보내라. 바쁜 일 생겼다고 하면서."

[ 아, 그래요? ]

"그래. 씨발. 조루라니. 참나... 빨리 보내고 윗층으로 올라와."

[ 알겠습니다. ]

잠시 후,

전화를 끝낸 가인은 바쁜 일이 생겼다고 말한다.

현영은 좀 더 놀자고 했지만, 바쁜 일이 생겼다고 말하고 가인은 빨리 가야한다고 말했다.

결국 현영이 먼저 나가고, 가인은 잠시 후, 샤워를 끝내고 올라온다.

"죄송해요. 주인님."

"하- 뭐 어쩌겠냐. 조루인걸 니가 어떻게 알았것어. 그래도 보지에 안싼게 다행이다."

다행이 놈은 보지에 싸지는 않았다.

"가인이 아쉬웠겠다."

하나가 그렇게 말하자 가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하나는 그런 가인이 불쌍해 보였는지 나에게 말했다.

"오빠. 오늘은 우리 노예랑 좀 놀아줘요."

그 말에 내가 하나를 바라보며 묻는다.

"그럴까?"

"응. 쪼끔 아쉽지만. 오늘은 우리 노예도 갈증 좀 풀어줘야죠."

나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야지. 그럼 하나는?"

"난 자위할래. 히히히. 그런데 이번에는 오빠랑 노예가 저 밑에 층 가서 하면 안될까? 나 그거 보고 자위하고 싶은데-"

그 말에 나는 색다른 생각이라고 생각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그러지 뭐. 가자 노예야."

"감사합니다. 마님."

가인은 기쁜 듯 하나에게 인사했다.

그렇게 나와 가인은 밑에 층으로 다시 내려갔다.

약간은 하나에게 보여주기 위한 섹스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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